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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방송국을 아직도보는사람이있는가? 과거에 국민을우롱하고기만했던 가짜민주화했던 넘들로인해서 나라꼬락서니가 양아치수준이 돼어버렸는데 그리고 군인들은정치하지말란법이있냐? 병신같은넘들이 민주화라는단어를팔아서 집권한결과 잘돼어가던? 국민들은 등따습고 배부르고 나라를태평성대를 만들어주고 다른나라에비해서 쪽팔리지않으면 누가정치를해도 그사람을지지한다. MBC 방송국은 조만간 없어져버릴 방송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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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교육대에 이어 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과 언론 통폐합을 다루면서 MBC 드라마 ‘제5공화국’이 숨가쁘게 달려나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주말 방영됐던 25, 26회에서 전두환 정권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미국과 일본을 달래기 위해 취했던 5공 정권의 음모가 방송돼 논란이 되고 있다.
방송에서 전두환은 먼저 일본 보수 우익의 거두 세지마 류조를 만났다. 세지마 류조는 박정희 일본 만주 군관학교 상관이자 정신적인 스승. 5. 16쿠데타 이후 박정희의 경제 자문역으로 활약하며 전두환 ,노태우와 각별한 관계 인연을 맺었다. 또한 한·일간 밀실외교에서 이권흥정의 배후 역할을 담당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세지마를 만난 전두환은 집권을 위해 국민을 결집시키는 방법을 물었다. 이에 대해 세지마는 “집에서 개를 키워 본 적 있냐?”는 엉뚱한 질문을 던졌다. 이어 그는 “개는 인간하고는 달리 아주 단순해서 공 하나를 주면 하루 종일 가지고 논다”며 “국민도 마찬가지로 적당히 즐겁고 신나는 걸 만들어 주면 거기에 정신팔려 정치판에 눈 돌릴 생각을 못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 국민들이 광주와 정치를 잊기 위해선 국가가 주도하는 올림픽이나 만국 박람회를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전두환과 노태우는 세지마를 일본 최고의 정치인이라고 치켜세우며 그의 능력에 감탄했다.

한편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전두환은 빅딜을 시도했다. 바로 자주 국방과 핵 개발을 포기하고 백악관 방문이란 선물을 받게 되는 것. 전두환은 허화평에게“이 일을 은밀하게 진행하라”며 “바깥에 알려지게 되면 우린 이 나라에 역적이 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1980년 핵 개발을 준비하던 핵 공단이 원자력 연구소로 통합됐고 명칭 또한 원자력을 뺀 에너지 연구소로 바꿔야 했다고 방송은 밝혔다. 또한 국방과학연구소 839명의 과학자가 숙청됐다는 것이다. 결국 전두환이 정권 유지를 위해 자주 국방을 포기했다는 것이 방송의 주장.

정권 유지를 위해 국민을 ‘개’로 표현하는 일본 정치인과 손을 잡고, 자주 국방을 포기하는 전두환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한 네티즌은(asianewster)는 “일본 보수 거물의 말에 흡족해 하는 전두환과 노태우를 보면서 화가 나고 섬짓했다”며 “일본 우익이나 그 충견들이나 똑같다”고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은(cou4514) "기껏 군 출신이 대통령이 돼서 레이건과 악수 한 번 하기 위해 자주국방을 포기했냐"고 비꼬았다. 반면 “5공 시절 비밀리에 핵개발을 시도해 얼마 전 미국의 문제제기로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며 방송이 사실을 왜곡했다고 비판하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논란이 치열해지면서 게시판은 뜨거운 정치 논쟁판으로 치닫고 있다.

한편 23일 방송에선 ‘이철희 장영자 부부 어음 사기 사건’을 다룰 예정이어서 또 다른 논쟁을 예고하고 있다. 사기액이 6천 4백억에 달하는 이 사건에 대해 건국 후 최대의 금융사건으로 불렸다. <사진-‘제5공화국’에서 방영된 전두환과 레이건이 만나는 자료화면>[TV리포트 조헌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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