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이 2001 년 러시아 방문 당시 2차 세계대전 때 독일과 전쟁하다가 사망한 무명용사들의 묘소에 헌화를 한 것은 이회창의 이념에 의문을 던지게 하는 일이다.(2001년 11월 22일 연합뉴스 기사 참조)
그 2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한반도는 분단되었고 오늘날까지 고난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민의 한사람인 이회창이 소련의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를 했다는 것은 그 전쟁이 명분이 있었다는 것을 세상에 과시하고 인정해주는 행위이다.
이회창이야 그 세계대전으로 재산을 잃은 것이 하나도 없지마는 필자는 전혀 그렇지가 않아서 소련에 우호적으로 나오는 者들은 대단히 싫다.
표를 얻기 위해서 실향민을 파는 일을 하는 대선후보는 없어졌으면 좋겠다.
이홍규가 그토록 실향민 오제도와 피나게 투쟁하였는데 이회창이 속으로 실향민의 강한 반공의식이 얼마나 싫겠는가?
그러나 표를 위해서라면 실향민에게 립서비스라도 해야하므로 자꾸 이회창은 자기가 황해도 서흥에서 태어났다고 선전하고 다니는데, 소련에 우호적인 이회창은 황해도를 팔아먹고 다니지 말았으면 좋겠다.
소련에 빌붙어서 핵무기를 만든 박정희 흉내를 내려고, 이회창은 대선후보로 처음 나올 때 핵무기를 만들겠다고 하고 박근혜를 쫓아다녔다.
혹자는 다른 후보들은 뭐 얼마나 보수적이었길래 이회창을 비판하는가 할지 모르지만, 다른 대선후보들은 이회창처럼 유난을 떨면서 한 편으로는 빨갱이, 좌익, 소련에 우호적이지는 않다.
다른 후보들의 이념에 대해서는 그러려니 하고 별로 기대하고 있지 않지만, 가장 보수적인 척을 하면서 온갖 좋은 말을 다 동원하는 이회창이 소련과 우호적인 사실은 이회창이 이중적인 사람이라는 뜻이다.
민청학련의 실체에 대한 비판을 한 번도 하지 않고 10여년의 정치생활을 하는 고집스러운 이회창의 행태가 필자는 싫다.
이회창과 민청학련은 동지적인 관계라고 봐야할 것 같다.
민청학련은 북괴 조선노동당 연락부 소속의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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