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스러운 큰머슴
노무현씨는 토끼 입보다 가벼운 입으로 나불거리면서 말했다.
"청와대는 피비린내 나는 곳"이라고.
큰머슴의 수많은 상전 중의 한 명인 나 전태수가 감히 말하노니,
"옛날 청와대는 어쨌는지 몰라도,
요즘 청와대는 썩지 않은 똥오줌 냄새로다."
시골에 가 보면 여기 저기서 쿠린 냄새가 풍긴다. 그 중에서도 별로 싫지 않은 쿠린 냄새는 오랜 기간 동안 썩은 두엄에서 나오는 냄새인데, 때로는 쿠수한 냄새로 느껴지기도 한다. 심한 구역질을 일으키는 냄새는 주로 덜 썩은 똥오줌이 섞인 두엄더미 쪽에서 풍겨오게 마련.
요즘의 청와대는 덜 썩은 ― 과일로 비유하면, 덜 익은 상태에서 곪아터진 감 같은 ― 똥오줌을 쌓아 놓은 두엄더미 같다. 시베리아 유전에서 똥 냄새가 묻어 왔을 리는 없는데!
구역질 나는 저 썩은 냄새는 앞으로 두고두고 세계 만방에 흩어질 터.
이런 주제에, 독일에 가서 황제 비슷한 호화 숙식을 했다고? 이 나라를 이 정도로 키우신 박대통령 영혼이 맴도는 동작동에 가서 출국신고도, 귀국보고도 하지 않고?
누구 덕택에
오늘의 노무현이가
오찬만찬을 하루걸러 즐기면서
저토록 호강할 수 있게 되었던고?
독일 가서는 차두리를 격려해 주고,
청와대에서는 '말아톤' 배형진 씨를 초청하여 어깨를 두드려 주지만,
대한민국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인물인 애국가 작곡가이신 안익태 선생의 유족과는 식사를 한 끼도 못해?
노무현 이 머슴 도대체 어느 나라 머슴인고?
하루에 몇 억씩 소비하는 해외 순방이라!
국민의 피땀 어린 돈으로 "공짜 세계관광여행"을 마누라와 함께 즐길 수 있게 된 근본적인 은인은 누구일꼬?
김일성?
김정일?
모택동?
스탈린?
히틀러?
나폴레옹?
징기스칸?
알렉산더?
진시황제?
에라잇!
에라잇!
에라잇! //050423흙0816/酉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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