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가 열린지 지금껏,
제대로된 모양새마저 갖추지 못한 채 결국은 그 모양으로 끝나
다니 과연 지역구에선 무슨 변명으로 대신하려는지 참으로 궁
금스럽다.
설마 양심에 못 이겨 그동안 받아낸 세비를, 지역구 발전을 위
해 다 내놓지는 안하겠지.... 무슨 국회의원들이, 처음부터 국
회등원을 거부하지 않나 툭하면 시위대에 어울려 정부를 향한
농성 아니면 국회에서까지 시민단체들 마냥 헷갈릴 정도로 아
까운 시간 다 보내다, 때되면 국민혈세같은 세비는 꼬박 잘도
챙기고 있으니 이 어찌 꼴불견이 아니라 장담할 수 있을까.
정말 이번만은, 영양가있을 국회의원들이 되길 바라면서 기대
도 많았건만 예나 지금이나 우물안 개구리같은 모습으로 여전
히 변함없음에 실망타못해 분노마저 느낌을 숨길 수 없는 사실
이다.
야당은 여당 발목잡기에 혈안이 돼있고, 소수 야당은 양쪽다
싸잡기에 주력하는 모양새에다 여당은 쩔쩔매며 제대로 한번
정책다운 정책마저 펴치지 못한 채 허구한 날 기싸움하다 아까
운 시간 다 보내는 정치인들을 보노라면, 열심히 살고있는 하
루살이 일용직 노동자들의 성실성보다 못함에 대실망이다!
정말 이제는 변하라!
눈물을 삼킬만큼 뼈속깊이 우러나오는 각오없이 대한민국 국회
의원이라 자부하지 말라! 국회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며 고생
한 걸로 책임을 다 했다면 천만의 말씀이다. 우리 국민들은,
당신네들 그따위식의 활동을 원했다면 이름 석자마저 기억하지
않했을 것이다. 더는 실망 시키지 말고 '역시 국회의원 답다!
'란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쇄신하길 바란다.
집권당인 여당에게 힘을 실어준 국민들의 바램이 뭔지 아직도
깨닫지 못한다면, 참으로 어리버리한 자격없는 자들 아닌가?
지금껏 계속 실망만 되풀이 시키는 정치인들은 대오각성하여
앞으론 제발 좀, 산뜻한 기분이 들게끔 국민들 맘 위로하라!
그저 기싸움에 반대만을 위한 몸부림으로 허송세월 보내는 국
회의원들이라면, 차라리 더이상 실망시키지 말게 설치지나 말
라!
우린,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혼신을 다 하며 기여하는 진정한 국회의
원들의 참모습을 보고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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