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당선무효] 김대중선상님 고마와요

역시 호남인들은 고속철도 놓은 대중선생이 영웅이지요

나라 살림 거덜 날든 말든지

호남고속철도 왜 놓았는가 미친 대중아 !!!!!!

고속열차 개통 한달 성적표 "밑진 장사"
당초 예상의 절반에 불과
새마을·무궁화는 51%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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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철시대

고속열차(KTX)의 승객이 당초 예상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0조원이 넘는 건설 부채의 상환 일정에 심각한 차질이 생기는 것은 물론, 자칫 만성적자의 늪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일고 있다. 또 승객 설문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은 3명 중 1명 꼴에 불과, 만족도 역시 낮은 편으로 평가되고 있다.
철도청은 KTX 개통 한 달을 앞두고 지난 28일까지의 운영 상황을 종합한 결과, 하루 평균 이용객이 7만1000명(경부선 5만9000명, 호남선 1만2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개통 전 예상했던 수요(15만명)의 47%에 불과한 것이다. 반면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이용객은 하루 평균 10만7000명(경부선 8만4000명·호남선 2만3000명)으로, 장거리 열차의 대폭 감축에도 불구하고 KTX보다 이용객이 51%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래픽 >

철도청은 “지속적 불경기 등의 영향으로 철도 승객 자체가 감소 추세였음에도 불구, KTX 운행 이후 전체 열차 이용객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나 늘었다”며 “기대보다 KTX 승객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체 철도 승객이 늘어난 직접 원인은 KTX의 운행 개시와 인기 때문이 아니라, 새마을·무궁화호가 대거 연계용 열차로 전환된 이후 단거리 승객이 늘었기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한편 철도청은 최근 철도기술연구원 등에 의뢰해 KTX 이용객 1301명을 개별면접 방식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6.7%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보통’이나 ‘불만’이란 대답은 각각 46.3%와 16.3%였다고 밝혔다.< 그래픽 > 승객들이 호소한 불만은 주로 역방향좌석 외에도 좌석이 좁고 불편하며 소음이 심하다는 것 등이었다.

(이충일기자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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