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 앞에는 상도5동 철거주민들이 텐트를 치고 항의하고 있습니다. 저희학교 소유인 땅에서 무허가로 살던 주민들이죠. 내용은 학교재단이 공사에게 땅을 매각햇고, 그로인하여 무허가 주민들은 자기의 주거 권리를 주장하고 보상하라. 라는 내용입니다.
학교측 입장은 보상을 할수있게 땅을 충분히 싸게 도로공사 인가하는곳에 팔았다. 그쪽에서 보상을 햇으리라고 본다.
이것이고.
무허가 주민들은 그거가지고 어딜사는가...택도 없다. 더 기본권중의 하나인 주거권을 보장하기위해 보상을 해줘라.
이것으로 요약할수 있습니다.
저는 불법적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보상을 해줘야 하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햇습니다.
그러나...알고보니...
평당 600만원 보상을 요구하더군요,
무허가 건물에 세를 살면 전세라고해”f자... 2천만원 남짓한 돈으로 그 쪽으로 이사와서...
30평기준...으로 볼시에 1억 8천 달라는것은...
그게 합당한 보상인지...궁금합니다.
그 분들의 주장은 그 지역 근처 땅값이 평당 천만원을 넘는 이상황에서 그정도의 돈은 무리가 아니다.라고 주장하지만,
그 근처 땅값의 주인들은. 무허가가 아닌 실제 땅주인이고, 무허가 그 곳의 사람들은 땅주인의 허락없이 위에 집을 짓고 살면서. 일종의 불법인 것을 행하면서, 지상권만 획득한것인데... 같은 선상에서 보는것은 문제가 있지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노조가 자기 급여의 비교로 일본이나 미국과의 비교를 하는 것 처럼 이상한 늬앙스가 아닌가 합니다.
철거 반대를 하며 골프공에 새총을 넣고 난리는 ,
공권력이 무기력한 나라.
이익단체들이 고집을 피우면 결국 조용한 합의를 위해 세금을 투여하여 윈윈하게 하자는 나라.
왠지 씁씁합니다.
이 사회의 진정한 약자가 아닌 분들이 약자의 탈을 쓰고
행동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듭니다.
추신- 제가 알고 있는 사실로 쓴글이지만, 제 주관적인 느낌이 강하므로 혹여 딴분들의 기분을 상하게 햇으면 죄송합니다.
추가 사항- 40가구가 남아서 대립중입니다.
밑에 어떤님은 10평이니까 평당 600이라해도 6000만원밖에 안하지 않겟냐라고 말하지만...
보상해달라는 평수가 2000 평입니다.
2000 곱하기 600 만원...
120억원입니다.
40가구로 나눠보세요. 3억이죠.
설사는 저희집 32평형 아파트 가격도 저렇게는 안되는데...
무허가주민들이 그것이 합당한 것인지...
그것이 궁금하네요.
아래 리플중에 학교재단은 강자이고 , 그쪽은 약자라고 하셧는데, 저는 삶의 혜택중에서 물론 사회의 책임도 있지만 개인의 책임도 무시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내가 지금 힘든것은 사회탓이라고 주장하고 저기 저렇게 돈많은 재단꺼 좀 나좀 주지~~ 왜 안주고 지랄이야?
라며 당당히 말하는것.
그것이 더 이상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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