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우당 친노파들은 9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김정일을 초청, 남·북·미·중 4자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2일부터 3박4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김혁규는 6일 북한 관계자들이 남북정상회담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이해찬이가 미국에 간 것도 이런 이유라고 한다.
시드니에서 하려는 4자 정상회담은 김정일이 핵을 포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본을 제외시키고 미국과 중국을 포함시켜 ‘2＋2’형식의 변형된 남북정상회담이므로 말도 안된다. 김정일이가 핵을 포기 하건 안 하건 12월 대선을 겨냥하여 크게 이슈화 하기위한 수작이므로 더더욱 안된다.
북핵을 그대로 놔둔 채 미국이 4자회담에 응할까?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대사는 김 의원측을 만나 “북한과의 수교를 시작할 준비가 돼 있지만 북한이 비핵화의 길을 가는 것이 선결조건”이라고 못박았다.
나라가 죽이 되건 밥이 되건 무조건 김정일에게 싹싹 빌어 남북정상회담에 참석시키려는 노무현과 열린당의 심뽀는 1급 코메디감 이다. 웃어야 하나? 웃어야 하나? 나라를 어린애 소꼽장난 하듯 하는 노무현. 당도 산산조각이 난 주제에 무슨 남북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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