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지금의 행동이 정의란 말인가?
글쓴이 : 죄많은자
먼저 삼성 알바도 아니고 다만 이시점에 안타까운 관점을
가진 사람임을 밝힙니다... 지금의 사제단처럼 다른 시점을
말하는 것이요... 굳이 삼성알바라 폄하 하지 말길...
IMF 사태를 맞은지 딱 10년이다....
하루아침에 길가에 내 던져 졌던 기억이 서슬퍼렇게 내몸이
기억하는 10년이었다.. 그 겨울 지금의 사제단 처럼 난
이를 갈며 사회악이라 칭하던 모든 이들을 저주하고
내눈에 띠면 갈기 갈기 찢어 씹어 먹고 싶을 정도로 억울했었다
딱 1년 힘든 생활을 하고 나니... 난 뭐든지 할수 있었다...
그땐 정의도 필요 없었고.. 내가 먹을 수 있었던 빵 한조각이
내겐 정의보다도 중요했었다...
대학다니며.. 민주화 운동에 누구보다도 열심으로 참가하였다..
전대협의 일원으로 민주화가 나의 모든 이상을 실현시켜 주리라
믿었던 나였다...
지금... 난 내가... 그리고 가족이 굶지 않음을 감사한다.
정의??? 난 언제든지 내 가족이 굶는다면 필요 없다고 생각 하는
사람이다.. 누군가의 잘못인지 모르지만 그사람들이 만들어낸
IMF가 나를 그렇게 만들어 왔다... 욕하지 말기를..
정의? 지금의 사제단의 행동이 정의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나?
내가 아는 보편적인 정의도 상황에 따라 변한다...
살인하지말라...... 정의다 인류보편의 정의 인것이다..
그럼 나라를 위해 살인을 저지를 수 밖에 없었던 윤봉길과 안중근
의사는 정의를 어긴자들인가?? 대답할 수 있는 사람 있나..
난 두 의사의 행동이 정의라 생각한다...
인간이 세워논 모든 정의는 상황에 따라 변하거늘 어찌 사제단은
정의 이름으로 언론앞에 나오는가?
자 여기 모인 모든사람이 말한다... 삼성이 망해도 한국은 망하지
않는다고...
삼성이 망하면 한국이 망한다는 증거를 지금 술술 대보라 하여도
100가지는 넘는다...
말해보라 삼성이 망해도 한국은 안망한다고 말하는 사람들, 증거를
대보라.. 그럼 나또한 적극적으로 사제단의 용기에 박수와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줄 수 있다...
다시 한국이 힘든 나라가 되지 않는다는 확실한 보장을 말해달라..
순서가 틀렸다....
사제단이 해야할 순서는 기업을 공격하는것보다...
먼저 기업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을 공격했어야 했다..
이제 한국은 긴 경제적 어려움에서 겨우 발버둥 치며 벗어 나고
있다.. 지금도 어렵다. 고유가 달러 약세.. 미국의 경제 둔화..
엔게리 청산등,,, 험난하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우리의 기업은
선전하고 있다..
자원도 없는나라.. 오로지 사람만이 자원인 그런 나라에서...
사회적 법적 제도 초차 받쳐 주지 않는 이 어려운 환경에서
우리 기업들은 많은 일을 해내고 있다.. 아니 그안에 우리 형제들
이 그렇게 해왔던 것이다..
순서가 틀렸단 말이다...
그 이면에 숨어 있는 공무원의 정신상태와.. 소위 권력자의
행태를 변화시켰어야 한다...
기업은 바뀌게 되어 있다.. 이 치열한 싸움에서 세계와의 싸움에서
기업은 바뀌게 되어 있다.. 보라 많이 바뀐것도 사실이다..
경쟁이 그 도구인것이다.. 경쟁에서 이길려면 깨끗하고 투명해야
한다..
제발 언론에 쇼하듯 1차 2차 3차.... 기자회견...
한번에 모든걸 말했다면 난 박수 쳐 줄려 했다.. 국민을 가지고
호도하는그들( 사제단이 말하는 그들)과 다를것이 무언가...
또한 사제단의 존재 목적도 이제는 잘 모르겠다...
그옛날이야 민주화를 위해 억울한 모든이를 위해 그런다쳐도
정치화 되어가는 사제단은 도데체 존제 목적이 무언가...
사제단의 그 쇼같은 발표에 어떤사람은 너무나 큰 피해를 볼 수도
있음을 사제단은 명심했으면 좋겠다...
또한 자기 반성 없는 정의는 정의라 말 안했으면 한다...
지금의 천주교..
한국의 천주교도,... 세계의 천주교도... 잘못이 하나 없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나? 내가 생각나는 역사적 사건만도 여럿인데.
자신의.. 자신이 속한 사회의 비판마져 하지 않는 사제단이
어떤의미의 정의로 사회를 비판 하는가??
제발 이제 그만하자...
순서부터 제대로 밟아 오라..
자신들의 과오부터..
그리고 가장마지막으로 여러사람들의 생계가 달려있는
누군가의 일터는 맨 나중에 해도 지나침이 없다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지금의 삼성의 행동에 찬성하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먹고사는 문제가 걸려 있다...
신중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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