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내린 몇 가지 사항을 나열해보면 다분히 편향적 기획임을 알 수 있다.

첫째, 기부한 곳이 주로 어딘가?

지역적으로 광주-전남 일색이다. 대부분 모교인 광주국제고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이다.

사회적 기부라기보다는 향우회 지원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그 취지는 좋으나 기부경제를 좌익이 장악하려고 만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이념적으로 볼 때 범민련 남측운동본부 등 이적반역단체 위주다.

절대로 애국단체나 이념이 배제된 순수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이 아니다.

사회기부보다는 공작지원으로 보기에 딱이다.

둘째, 얼굴 없는 익명 기부가 심리적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문근영이라고 밝히기 전까지 인터넷 포털 첫 화면에 느닷없이 “얼굴 없는 천사 20대 여배우”식으로 계속 궁금증을 유도하였다.

문근영 이외에도 익명의 기부가 많은데, 문근영에게만 초점을 맞춘 것이 다분히 의도적으로 보인다.

문근영의 기부(?)는 사실 예전에도 계속 다른 연예인에 비하여 비중 있게 보도되어 왔다.

셋째, 류낙진과의 관계를 항상 수식어로 붙여 보도하였다.

빨치산인 문근영의 외조부 류낙진을 호도하려는 목적에 문근영의 선행(?)을 이용한 느낌이 든다.

좌익들이 사회적 기부(?-지역적 이념적 지원)라는 숭고한 이념을 지닌 것으로 믿게 만들려는 의도 말이다.

집안 들먹일 때 외조부와 연계시키는 게 우리 정서상 아직은 많이 생소한 점도 의도된 억지를 느끼게 한다.

넷째, 악플을 홍보수단 겸 우파비판 수단으로 활용한 점이다.

류낙진의 외손녀 보도에 때맞추어 재빨리 악플을 찾아내는 것을 보면, 마치 악플을 기다렸다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그 악플로 동정여론을 유도하고 우파비판으로 확산시키려 하였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좌익 나름의 공작금 경제를 하나의 계정(計定)으로 본다면, 바지주머니 돈을 잠바주머니로 옮긴 것을 기부라고 호도한 셈이고, 이를 더 크게 홍보하려고 궁금증을 증폭시키기 위하여 “익명”을 미리 강조한 것이며, 좌파호도와 우파비하를 위하여 악플을 활용한 점을 볼 때, 자연적인 현상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