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식적 판사들의 무죄 판결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런데 야당들은 신기하리만큼 입을 꽉 닫고 있다, 이것은 무얼 의미하는 것인가, 좌파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 징조다. 그들은 세종시 문제로 한나라당이 내분으로 치닫고 있는 모습을 음흉한 웃음을 머금은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다. 은근슬쩍 박근혜의 손을 들어 주기도 하면서 반사이익은 조용히 챙기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기도 싫은 미국소 파동을 획책한 목적도 결국은 보수 우익 정권을 침몰 시키는데 있었다, 그 핵심세력들은 지금 다시 무죄 판결 사태를 기회로 전의를 불태우며 집결하고 있다. 국민들은 혼란스럽고 헷깔린다. 이런 상황을 재대로 인식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일만큼 청와대는 조용하다. 일부에서는 사법파동도 레임덕의 신호탄이 아니냐고 걱정하는 이들도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좌파들에게 단호한 철퇴를 가하지 못하고 엉거주춤하고 있는 자세에 대해 불만이 많다. 좌파들에게 이명박의 실기(失期)는 곧 기회를 말해 주는 것이다. 좌파들의 기본적인 전술인“야금야금” 작전은 이미 개시된 것이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다, 지금 그들은 봄이 채 오기도 전에 가랑비 내리는 시청앞의 영광을 상상하면서 달콤한 커피맛을 즐기고 있는 중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나라 밖에서 경제외교를 펴는 동안 이들은 집안기둥을 갉아 먹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들이 안방을 차지하기 전에 이명박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한 때다. 쐐기를 박아 준동을 차단해야 한다.
이적단체로 재 지적된 실천연대가 지난 16/17일 양일간 광주에서 {2010 총진군대회}라는 것을 열었다. 그들이 밝힌 내용을 보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자명해 진다. 이들은 미국소 파동 때 촛불시위를 지휘했던 핵심 세력들로서 서울 고법 이강원 판사가 집행유예로 풀어준 자들이다. 집행유예 기간중임에도 겁을 상실한 것인지 대한민국 농락하고 있다.
“제 2의 촛불로 이명박을 몰아내자, 2010년에 큰 변을 내자”고 다짐대회를 한 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우리는 장군님의 전사, 장군님의 품이 그립다”고 노골적으로 북을 찬양했다.
이어서
“ 이명박이는 몸뚱아리는 살아 있어도 이미 죽은 목숨이나 다름이 없다”고 했다.
완전히 공갈 협박이다. 그런데도 듣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신선 놀음 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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