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대정부 질문시 외교 안보분야 질의자 첫번째로 나선 구상찬 의원의 발언은 요즘 한나라당의 실태를 보여주고 있는것 같아 안타깝다.

돈봉투 구걸 회담 정부라며 비판하던데 이미 정부의 해명이 다 있은 후 아닌가?

구의원의 이러한 발언은 박근혜 대표를 위한 충성이라 보기에도 도가 지나쳤다.

어느 하나도 확인된 바 없는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앵무새 처럼 나열하며 여당의원이 대통령에 대해 외교 안보라인 교체 및 외교 대북문제에 대해 손을 떼라고 한 것은 정말 오바 중에 오바다

외교안보 문제는 대통령의 고유 업무인건 다 아는 사실인데도 이런 발언을 한것을 보면 손발이 오그라든다.

국회의원이 헌법도 모르고 막말을 해서는 안되는거 아닌가?

아무리 친박계 의원으로서 MB와 의도적으로 대립각을 세운다고 여겨지지만 구상찬 의원의 이번 발언은 막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