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와 여성부를 없애자는 것은 그 기능을 다른 부처에 통합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인간들의 면면을 보고서야 그들의 저의를 알고도 남겠더라.
그들이 폐지를 반대하고 존치를 주장하는 것은 통일부와 여성부의 혁혁한 친북적 업적(?) 때문인 것이다.
정녕 통일과 여성 분야의 업무를 없애는 것이 아닌데도 통일부와 여성부의 존치를 주장하는 것은 친북적 입장을 유지할 부처를 존치시키라는 주장에 지나지 않는다.
통일부가 멀쩡히 있음에도 외교통상부와 접촉해오지 않았는가.
여성부가 없다고 여성분야 업무가 폐지되고 여성이 멸종되는 것도 아니다.
이는 마치 어린이부, 노인부가 없어도 그 분야의 해당업무가 존재하고 어린이와 노인이 존재하는 것과 같다.
금번에 통일부와 여성부의 존폐의견으로 좌우익 아니 정통수호와 종북반역을 가릴 척도로 삼을 기회다.
통일부와 여성부의 폐지를 반대하는 자들의 수다를 언론에 절대적으로 실어주기 바란다.
언젠가 그것이 그들의 반역적 기조의 색깔을 입증할 공적 증거가 될 테니까.
언론은 반드시 “누가” 그 주장을 했는지 선명하게 실어주기 바라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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