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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번] 글로벌 미래교육 vs 진부한 이념교육

교육감 선거 주경복 후보 ‘허위 해명’논란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주경복 후보가 ‘허위 해명’ 논란에 휩싸였다.

주 후보측은 24일 ‘선관위 측의 확인을 받고 특정당의 전당대회에 참여했다’고 밝혔으나
불과 하루만에 ‘기억이 가물가물 한다’고 입장을 수정했다.

또 선관위 측은 “문제가 된 행사와 관련 주후보측으로부터 선거법 위반 여부를 확인해온
바 없다”고 밝혀 해명에 대한 진위 확인 논란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주 후보는 지난달 22일 서울 잠원동 센트럴 밀레니엄 홀에서 열린 민주노동당 임시전당대회에
참여했다. 주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서울시 교육청에 진보의 깃발을 꽂고싶다.
1인당 1만명씩 발로 뛰며 표를 모아달라”는 등의 지지 부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후보의 이같은 발언이 사실일 경우 선거법 위반 소지가 크다.

공직선거법 제254조(선거운동기간위반죄)는 정견발표회, 좌담회, 토론회, 향우회, 동창회 또는
반상회 기타의 집회를 개최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했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mail protected]홍석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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