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쌀직불금 수령자를 처벌하라며 상경시위하고 난리 피웠던 농민(?)단체
쌀직불금 수령자들이 농민의 가슴에 피멍들게 하였다며 열불난 장면만 연출하여 보도한 방송들.
꼭 또다시 촛불폭동 일으킬 구실을 하나 잡은 듯이 앞뒤 안 가리며 국정조사와 명단발표를 요구하였다.
그런데,
노무현 정권 대의 쌀직불금 수령자 명단이 폐기된 것으로 절대 확신하였기에
한나라당 일부가 해당되는 것 가지고, 읍참마속 못하는 한나라당을
정부자체조사부터 하고 국정조사 수용하겠다는 한나라당을
완전히 코너에 몰아붙이려고 농민데모까지 벌여가며 국정조사를 요구했더니
쩔쩔매던 한나라당이 쌀직불금 수령자 명단이 있음을 발표하면서 국정조사를 수용하니까
이제야
제가 쳐놓은 덫에 제가 걸린 줄 아는 모양인지 꼴에 또 잔머리 쓴다.
천정배가 “이 문제는 당시 정부(농림부 등 관련 부처)가 말을 듣지 않았고, 청와대가 잘 챙기지 못해서 생긴 일”이라고 말해, 쌀직불금 문제가 ‘참여정부의 잘못’임을 인정하면서
“직불금을 탄 공직자 가운데 ‘자기계산 하’에 농사를 지었다면, 그것까지 문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알고 보면
쌀직불금 제도는 겉으로 드러난 말잔치(취지)와 달리
돈은 돈대로 타먹고 양도세는 양도세대로 절감하는 방향으로
애시당초 제도 입안시 이러한 숨은 뜻을 염두에 두었기에
그 숨은 뜻을 같은 코드 족끼리만 몰래 공유할 수 있었고, (웬만한 부동산 중개사나 세무사도 잘 모른다.)
실제로 쌀직불금을 타먹은 것은 비정상적일 정도로 공무원이 많았던 것이고
그 공무원들도 대부분 지금 정부조직에 남겨놓은 지들 동생들임을 알았기에.....
이들이 다 쫓겨나면 앞으로 국정정보 몰래 빼내줄 프락치도 줄어들 판이니
한입에 두말해야 하는 수치심을 무릎 쓰고 이를 덮으려는 것이다.
그런 탓일까.
오늘부터 방송에서는 갑자기 “쌀직불금 사태 때문에 본질적인 문제인 한미 FTA와 추곡수매를 앞둔 농민들의 시름만 깊어갑니다”라는 식으로 보도한다.
인터뷰하는 농민(?)도 “쌀직불금 같은 정치적인 것은 그만 두고 정작 보다 본질적인 한미 FTA나 추곡수매 같은 민생현안이 더 시급합니다”라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농민단체라는 것이 대부분 좌파 편에 있는 자들이고, 방송의 아직 실무진들이 좌파임을 볼 때
이들은 천정배 읍소에 담긴 깊은 뜻(?)을 이제야 짐작하고
“쌀직불급 소동”때문에 고위 공직에 쑤셔 박아 놓은 자기네 패거리들 퇴출되지 않도록
은근슬쩍 FTA와 추곡수매 같은 고질적인 안건을 꺼내며 잠재우려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에 부탁한다.
반드시 쌀직불금 수령한 공무원들 잘라라!
그래야 공무원 조직의 흐름에서 반이명막 색채가 걷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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