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정당! 한나라당 의 핵심지지층이 차떼기로 붕괴되고 있는 요즘에
수구정당 과 공생관계에 있는 조선일보가 급하긴 어지간히 급한 모양이다.
평소에는 오마이 뉴스의 명칭조차 일부인터넷언론으로 부르며 무시일변도의
논조로 일관하더니 왼일인지 그렇게도 찬밥(?)취급하던 오마이 뉴스의
한 논설위원이 김수환 추기경의 발언을 비판적 시각으로 ‘p마디 한것을
두고.연일 자사의 지면에 만평까지 동원하며 대서특필을 하고 있다.
기사의 논조는 전국민의 존경을 받고있는 국가원로를 이렇게 욕보여서야
되겟냐며 비분강개하는 식이다.
참으로 우습고도 우습다.조선일보에 대한 전국민적인 조아세 운동이나
친일 인명사전 편찬등의 오마이 뉴스 보도는 일부 인터넷 언론 운운하며
애써 격하시키거나 무시로 일관하던 조선일보가 언제부터 오마이 뉴스를
이렇게도 나라의 인륜을 뒤흔들만큼 영향력있는 언론매체로 대우하게
되었는지.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김수환 추기경이 존경받는 이땅의 ‘p않되는 원로임에는 분명하지만
추기경도 사람이다. 종교문제도 아닌 시사 정치적인 발언에 대해서는
보는 시각에 따라 추기경의 인품과는 별개로 자유로운 민주국가에서
얼마든지 지적 할수 있는 것이다.
추기경이 아니라 설령 자신의 부모 가 정치,시사적인 발언에 있서 오류가
있다고 판단되면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는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인륜에 어긋나는것도 아니며 부모님을 존경하는 것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인 것이다.
침소봉대도 유만부동이지 자칭 일등신문이라는 조선일보의 대국민 우민화
논조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이번 추기경에 관한 보도는 양식있는
국민들에게 조선일보에 대한 환멸감을 주기에 충분한 것이다.
조선일보 가 왜! 이런식의 대서특필을 하는지는 안봐도 비디오다.
나라의 지엄하신 원로를 욕보이는 반인륜적인 개혁세력의 결집체인
열린 우리당에게 곧 실시되는 총선에서 표를 주지말고 대신 차떼기당을
지지하라는 기초작업이며 대국민적 우민화 작업의 하나인 것이다.
조선일보 가 언필칭 표면적으로는 추기경을 존중하는 논조를 유지하는듯
보이지만 실상은 멀쩡한 국가 원로를 수구의 방탄막으로 활용하는 것이니
이것보다 더 추기경을 욕보이는 일은 없는 것이다.
조선일보 가 도대체 국민의 의식수준을 멀로 보고 있길래 이리도 속보이는
짓을 태연하게 자행하고 있는것인지 참으로 분개하지 않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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