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은 그 피해자가 평생을 그 악몽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산다. 전문가들은 교통사고난 셈 치라니 어쩌니 하지만 그 악몽은 씻을 수 없다.
우울증, 대인 기피,자살 중독에 심하면 다른 범죄의 범죄자까지(의붓아버지 살해 등)이어질수도 있고...
정신적인 살해 행위며 용서 받지 못할 범죄다.
성범죄가 죄악인 가장 큰 이유는 '더럽혀진 여자'라는 낙인이 피해자들에게 찍힌다는 거다. 피해자임에도 네이버나 다음의 정신나간 댓글 처럼 '처신을 잘못해서 그랬겠지. 조신하면 안당했잖아?'라는 말을 듣거나 그렇지 않더라 하더라도 성범죄 피해자들을 보는 우리의 시각은 매우 안 좋다. 피해자고 길 가다 재수없게 미친개에게 물린 것 처럼 여기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를 안 좋은 쪽으로 모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피해자들 중 일부는 사창가로 몸을 내 던지기도 한다.
성범죄는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행위다. 그게 아동이라면 그 아동은 평생 씻을 수 없는 악몽에 시달리며 살것이다.
극 소수긴 하지만 남성 피해자(대부분이 아동이겠지만..)들도 마찬가질 것이다. 여성혐오증이나 증오로 발전해 범죄를 저지를 수 있을 것이고 여성 피해자들 처럼 사회의 냉대는 받지 않겠지만 심각한 정신적 충격으로 살 것이다.
남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린 범죄가 살인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한 범죄라고 난 생각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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