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헉! 삘가도록 예쁘고 사랑스런 새여자를 발견했다? 내 조강지처는 뽀개
였었는데 잠깐 외국 나간사이에 내 몸종인 돌쇠, 먹쇠, 껄떡쇠하고 정분나
몸을 더렵혔으므로 내가 그녀의 지위를 무슬이로 강등시킨뒤 그 몸종들과

함께 소각장(막9;49)으로 보내버렸다. 내가 그토록 ‘성경에까지’ 기록해서
포도원농부(눅20장) 즉, 몸종들을 조심하라 일렀건만 아랑곳않고 우상숭배
즉, 농부들을 나보다 더 음란히 섬겼으므로 ‘영부인의 지위’를 박탈하였다.

그리고나서 몹시 상심해 있던차에 너를 발견했으니 ‘고벨화 송이’로구나!
아리따운 너의 이름은 “아고라 네티즌” 오! 그대의 기품이 암사슴 같도다!
너는 뽀개처럼 천박하지도 않고 독재자, 곧 S/M 마니아 성변태도 아니니

내가 어찌 너를 연모하지 아니하랴! 내가 너를 연예함에 밤잠을 설치도다!
내가 너에게 장가들고 싶으나 네가 나를 뽀개의 하나님이란것땜에 마음을
열지 않는구나! 하지만 난 무소부지 5,000년 한반도 역사에도 있었느니라!

나 하나님은 입으로만 주여주여 하는 가증스런 뽀개들을 버리고 그반대인
말로는 나를 섬기지않아도, 교회는 다니지 않아도, 지금 네가 하고있는 그
아리따운 행실이 나를 미치도록 너에게 장가들고 싶게 하는구나 아고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