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향군과 경우회에 촉구합니다.

군인과 경찰의 명예회복에 여러분들이 앞장서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선열들의 자랑스러운 3.1의거를 기념하기 위하여 모였습니다. 아울러 북괴 3대 권력세습 및 종북세력을 규탄하기 위해 안보단체들이 모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규탄하고 배척하는 종북세력들은 민보상법에 의하여 소위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지정되어 정부로부터 보상을 받고 온갖 특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언필칭 민주화운동 유공자이지 실제로는 경찰을 불태워 죽인 살인방화범이요 경찰을 죽창으로 찌른 폭력범이요 계엄군을 향해 총을 쏜 폭도들입니다. 그들 중에는 간첩과 빨치산도 섞여있고 촛불난동자와 과격노조원도 들어있습니다. 민주화운동 유공자가 아니라 온갖 쓰레기 잡배들의 적하물입니다. 그런 적하물이 대우를 받는다면 그들을 진압하기위해 공권력을 행사하다 화염병에 맞고 죽창에 찔리고 총을 맞은 경찰과 군인은 무엇이란 말입니까?

공권력은 폭력으로 치부되고 폭도들은 국가유공자로 둔갑하여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실종되고 있습니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그것은 바로 민보상법에 근거를 둔 민보상 위원회의 반역 때문입니다. 국무총리산하 일개 위원회가 국가보안법에 의해 반국가단체, 이적단체로 대법원이 판결한 것을 뒤집고 초헌법적인 권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지금 주객이 전도되고 선악이 뒤바뀐 참담한 현실을 맞이하여 경찰과 군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국가정체성을 바로 세워야 할 절체절명의 역사적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누가 이 사명을 수행해야합니까? 바로 재향군인회, 재경경우회 여러분이 해야 할 임무요 사명인 것입니다.

향군과 경우회는 그런 심각성과 역사성을 아는지 모르는지 방관하는 듯합니다. 지난날 폭도들에 맞서 국법질서를 사수하던 역전의 용사들이 지금은 은퇴하여 향군과 경우회에서 안주하는 모습입니다. 깨어나십시오. 분노하십시오. 그리고 분연히 일어나십시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찾는 출발은 여러분의 명예를 찾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경찰과 군인의 명예를 되찾는 시작은 종북좌익 특별대우법인 민보상법을 개정하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민보상법개정에 향군과 경우회가 앞장 서야 합니다. 그리하여 지금도 폭도들에게 고통 받고 있는 여러분의 후배 군인과 전·의경들이 국법질서 확립이라는 맡은바 임무를 자랑스럽게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합니다.

이에 우리 단체는 민보상법개정에 향군과 경우회가 앞장 서줄 것을 감히 부탁드립니다.

                                                                                2011. 3. 1

                          민보상법개정추진본부        대표 박영성

                                                               본부장 강재천

                                                               기획위원장 배성관


                                 <부추연 논설위원 배성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