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새벽 6시 부산시는 공권력 수천명과 깡패를 포함한 용역인력
(수억의 인건비지급)천여명을 동원하여 부산시 신천리 하수종말처리장 강제행정대집행을 위하여 투입함.
이에 하수종말처리장 입지에 반대하는 종교단체 신도들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몸으로 저항하였다.
이 과정에서 빨간모자를 쓴 용역인력(부산시청 게시판에 여러 사진과 동영상 참고)은 저항하는 신도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였다.
(노인과 여자들을 가리지 않고 돌을 던지고 쇠파이프와 강목으로 무차별적으로 휘둘르고 소화기를 들고 안면에 뿌리고 저항하는 여자들을 들어 개천에 던지기를 수십번) 이것은 인권유린의 현장이었고 총칼없는 전쟁터와 다름 없었다.
이런 몸싸움으로 인하여 종교단체 신도들중 10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이 중 일부는 사경을 헤매고 있다. 머리와 얼굴이 찢어져 피 범벅이 되어있는 사람, 내 던져져서 팔다리가 부러진 사람, 집단폭행으로 의식불명이 된 사람, 포크레인에 깔려 사경을 헤메는 사람, 하지만 이들은 의식이 있는한 끝까지 저항하였고 이런 광경을 공권력은 옆에서 지켜보고만 있었다.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
이런 광경을 지켜보던 나는 끔찍한 현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필름에 담고자 하였으나 용역인력이라 하는 빨간모자 청년들에게
저지당하여 카메라를 빼았겨 자료를 올릴 수 없음에 답답한 마을을 금할 수 없어 글로써 현장을 고발하고자 한다.
진정 이 나라는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그것이 알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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