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은 그루지아 사람으로 소련에 잠입해서 혼자, 개인의 힘으로 구소련을 뒤엎고 절대권력에까지 오른 사람이다. 그가 권좌에 오르고 난 이후의 행적에 대해 대체로 좋지 않은 점이 더 많았겠지만 신기하게도 우리가 기억하는 스탈린은 "대단한" 사람이다.
인간이란 존재는 참 우스운 것이다. 누군가 자신을 박해하면 할수록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은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는데 반해 자기에게 잘 대해주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곧잘 잊어버린다. 히틀러가 2차대전을 일으켜 장작 5천만명, 한국 국민 전체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더러 불구자가 되고 집을 잃고 가족들과 헤어지는 고통을 겪었는데, 정작 우리 인류가 생생히 기억하는 카리스마적인 지도자는 마하트마 간디가 아니라 아돌프 히틀러가 더 "대단해"보이니 이 일을 어쩌면 좋을까?
그러니 인간이 우스운 존재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렇게 대단한 인물들, 히틀러나 스탈린, 그 가운데서 스탈린에 대해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은 바로 투하체프스키 강에서의 기독교인의 대학살이다. 이때 구 소련내에서 축출해온 약 7백만명의 기독교인들이 강가에 일렬로 늘어서 총살형에 처해졌고 강은 이들의 피로 붉게 물들었다. 히틀러가 소각장에 넣고 태워죽여 재로 만든 유태인 6백만명보다 숫자면에서 더 많다.
그런데 이것을 보고 있던 김일성은 매우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 그래서 그도 스탈린의 흉내를 내서 북한내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고 기독교인들을 축출해 모두 두만강가로 끌고가 등뒤에서 총을 쏴서 죽였다. 이때 죽은 기독교인들의 정확한 숫자는 잘 모르겠으나 적어도 수십만명은 넘을 것이다. 두만강도 이들 기독교인들의 붉은 피로 한때 피바다를 이루었다.
한편, 캄보디아의 공산혁명을 주도했던 크메르 루즈도 여기에 자극을 받았다. 스탈린, 히틀러, 김일성, 크메르루즈, 이들 망나니인간백정들은 누가 누가 더 많은 사람을 죽이는가 내기라도 벌이는 듯 했다. 크메르루즈때 죽인 사람들의 숫자는 캄보디아 인구의 1/3을 넘었다고 한다. 적어도 수백만명 이상의 목숨이 전쟁과 전쟁종결후 크메르루즈의 인간사냥으로 죽어갔다.
이때 동원된 수법이 킬링필드 같은 영화에서도 곧잘 나오듯이 우리가 익히 잘알고 있는, 손바닥 살피기다. 지식인인가 아닌가의 잣대를 손이 거친가 아닌가로 판단하여 지식인들이라고 판명되면 모조리 죽였다. 총알이 없으면 비닐을 씌워 숨막혀 죽이거나, (어쩌면 감각이 예민한 장님을 동원해 손을 더듬고... 으스스~)
크메르루즈 정권이 공산화를 목적으로 내세운 인간백정의 앞잡이는 한국의 6.25 동란때와 별반 다를 것 없다. 세상에 대한 복수심에 절은 가난한 집안의 철없고 젊은 애들, 억압받아 살아온 소외된 계층들, 그리고 사회의 하류층으로 전전하며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는 살인도 마다하지 않을 인간쓰레기들에게 완장하나 채우고 죽창하나 들려줌으로써 자신들이 대단한 전사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했으며 기꺼이 이웃과 동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자들이다. 이것이 바로 완장의 힘이다. 하나만 팔에 걸고 있어도 자신이 뭔가 되기라도 한 듯한 기묘한 착각에 빠져 위에서 시키는대로 마구 죽창을 휘두르는...
오늘날 우리 젊은이들이 인터넷상에서 그토록 찬양해 마지 않는 친애하는 장군님, 사랑스런 북한의 배불둑이 개정일의 경우를 보자. 그 아비에 그 자식 아니라고 할까봐, 개정일도 북한 주민들을 수백만명 아사로 죽이는 것에 눈하나 깜짝 하지 않는 "대단한?" 배짱을 가진 지도자다. 또 자기 비위에 거슬리면 권총으로 그 자리에서 쏘아죽임으로써 남성다움?을 과시한다. 사상이 의심스럽거나 숙청해야 할 대상, 출생이 좋지 않는 불순분자는 모두 수용소에 보내 처형도 하고 노동도 시킴으로써 사회적 질서유지?에 천재적 감각을 발휘하고 있다. 그 질서유지를 위해, 이제까지 북한동포 수십만명이 처형되었다.
그러므로, 오늘날 친북세력들에게 이렇게 충고하고 싶다. 정녕, 이런 망나니를 고려연방국의 대통령으로 삼고 싶다면, 그 전단계로 한국의 자생적 친북세력들이 명심해서 선행해야 할 일들은 아래와 같다. 필히 숙지하기 바란다.
1. 한국의 지식인 계층을 모두 색출하여 한강변에 세워놓고 총살시킬 것, (요즘은 대학 안나온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하므로 지금부터 30대 이하의 젊은이 가운데 7-80 % 이상이 해당된다고 본다)
2. 한국의 기독교인들을 모두 색출하여 낙동강변에 세워놓고 총살시킬 것,(기독교 인구는 전체 종교 인구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함으로 총살 대상자는 2천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3. 손이 부드러운 한국의 부자들을 모두 죽창으로 찔러죽일 것, (피부관리에 열심인 아줌마 계층은 모두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산업이 농,공업 인구보다 이공계 진출 인구보다 서비스업에 더 치중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직장인 가운데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해당된다)
그러므로 종합해서 총살시켜야 할 대상자들은 불과 3천만명 정도면 되지 않을까 한다. 그래봐도 아직 1천만명 정도는 살아남을 수도 있으므로 북한 주민 2천만명과 합쳐 3천만명이라면 충분히 친애하는 개정일의 노예로 영광스럽고 충성된 삶을 살수 있을 것이며 개정일의 튀어나온 올챙이 배를 임신 9개월짜리로 만드는 기쁨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친애하는 장군님을 위해 한국의 친북파들이 진정으로 수행해야 할 일들이다. 6.25가 일어나기 사흘전, 개일성은 남북간 평화회담을 제의하면서 남한 사람들을 안심시켜놓고 불시에 쳐들어와 수백만 한국인들이 전쟁으로 목숨을 잃거나 불구가 되었다. 나라는 완전히 초토화되었으며 사람들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뿔뿔히 흩어졌다. 개정일과의 남북화해도 마찬가지다.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망나니하고의 평화운운 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짓이란 것을 알텐데, 우리의 순진하고 착한 백성들은 개정일이 한번 정답게 쌩긋 미소를 지어주면 그걸로 진정한 평화가 도래할 것이란 환상속으로 빠져드니 이 속기쉬운 국민성을 어쩌면 좋을까? 개일성도 웃을때, 착한척 위선할 때, 그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감명받았는지 아는가? 혹자는 "저렇게 착한 사람이 6.25 동란을 일으켰다는 것을 도저히 상상도 못하겠다"는 말까지 한적이 있다. 그만큼 개정일, 개일성의 위선의 가면, 선량한 척 웃음짓는 것은 완벽에 가까운 연극이다.
사랑스런, 개정일님, 언제 오시려나 집권내내 그것만 바라보고 살았던 개바라기 개대중의 실수를 우리 현명한 국민들이 오늘 또다시 되풀이 한다면, 우리의 앞날에 피가 흐르는 강물만이 보이게 될 것은 지나온 역사를 통해 너무나 자명한 일이다. 우리는 적어도 정치인 개대중 보다는 현명해야 한다. 이 나라 국민들은 나라를 망치는 정치가들이 망쳐놓은 나라를 일으켜 세우고 또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할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난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국민들만큼은 하다못해 정치인들보다는 똑똑해야 나라가 망하지 않는다.
바로보자, 개정일, 다시보자 개정일, 배꺼진 개정일도 다시 보자. 그는 인간백정의 핏줄을 타고난 인간백정 그 자체다.(지명이 틀린 부분이 있는데 아시는 분은 리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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