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미쳤어, 이름만 장 잘 붙이네......

참여라......
거지가 참여하면 거지같은 한국이 되고
사기꾼이 참여하면 사기꾼 천국이 될것이고......

에고 거지 같은 세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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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P 세대'] 참여세대가 사회를 바꾼다
참여-열정-변화 두드러진 10~30대

‘P세대가 사회를 바꾼다.’
지난해 월드컵 열기와 대통령 선거, 촛불시위를 주도했던 소위 ‘P 세대’가 소비 패턴과 생활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P 세대란 적극적인 참여(Participation)와 열정(Passion)을 통해 패러다임 변화(Paradigm shifter)를 불러왔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제일기획은 8일 전국의 17~39세 남녀 1600명의 성향을 분석한 ‘젊은 그들을 말한다’는 제목의 P세대 마케팅 보고서를 내놓았다.

◆ P세대는 참여 세대 =P세대란 월드컵에서 형성된 공동체 의식과 N(Network)세대의 라이프 스타일, X세대(70년대 이후 태어난 자유분방한 가치관을 지닌 세대)의 소비문화, 386세대의 사회 의식이 중첩된 세대를 말한다. P 세대는 ‘내가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참여의식이 투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기성(旣成)세대에 도전적이며, 인터넷 네트워크를 중요시하고, 개인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여기다 특정 사안에 호(好)·불호(不好)가 분명한 감정적인 면도 갖고 있다.

P세대는 대학생·사회초년생(핵심층)과 전문직·사무직(의식층), 10대·20대 초반(행동층), 30대 직장인·주부(추종층)로 분류된다. 함성철 제일기획 차장은 “이들은 문민정부 이후 확대된 자유주의와 정보화, 경제적 풍요를 배경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P세대는 집단보다 개인의 이익을 중시하고, 미래보다 현재의 행복을 추구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40세 이상의 기성 세대와 갈등이 많다.

◆ 인터넷 없이는 못산다 =P세대는 한달 25만원 가량을 용돈으로 쓰고 의류와 먹거리에 돈을 많이 지출한다. 또 백화점보다는 할인점을 좋아한다. 설문조사 응답자 중 80%가 ‘하루라도 인터넷 없이는 살 수 없다’고 답했다. 또 하루 평균 6시간 이상 인터넷이나 TV에 매달리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한 경험을 갖고 있는 응답자도 36%에 달했다. 이들은 신문을 읽으면 사회면 스포츠면 경제면 문화(여성)면 순서로 즐겨 읽고, 정치면에는 관심이 없다.

P세대는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공유한 뒤, 오프라인으로 집단적으로 의견을 표출하는 속성을 갖고 있다. 김익태 제일기획 브랜드마케팅 연구소 수석은 “P세대에겐 지속적으로 새로움을 제시하고, 맞춤 상품이나 재미와 감성으로 차별화한 마케팅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제시한다. 제일기획은 앞으로 P세대를 겨냥한 엔터테인먼트 상품이나 복합·퓨전상품, 커뮤니케이션 지원상품, 개인 맞춤 상품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동흔 기자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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