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법원에서 3차 심리까지 마치고 오는 6월 27일 2시 서초동 대법원 2호 법정에서 열리는 선거 무효 소송을 어떤 방법으로든지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으면 그 순수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법을 지키려는 사람들을 그대로 두 가면서 애국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과연 애국자들일까?
내가 생각할때는 애국을 핑게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어 개인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 같다.
만약 정말로 애국자가 되고 싶으면, 조금이라도 사람이 모인 장소에서 선거무효 소송을 낱낱이 알리는 것이다.
그리하여 오는 6월 27일 4차 선거무효 소송을 할때는 구름같이 많은 사람들이 법을 지키기 위하여 서초동 대법원 전체를 메꾸었으면 한다.
아울러 종교 단체도 마찬가지이다.
수많은 신도들이 모인데서 이런 국민의 가장 기본적인 법을 지키는 사실을 이야기 조차 않는 사람들이 무슨 종교인이란 말인가?
그동안 여러차례 국민들에게 알릴 기회가 있었지만, 자신들의 이익이 적어지고, 불리한 일이 생길 까봐 입을 다물고 있다.
여기서는 생각의 차이란 있을 수가 없다.
오직 애국심이 있는지 없는지 차이일 뿐이다.
앞으로 더 이상 애국을 빙자하는 단체들, 종교인들이 없었으면 한다.
2003.6.9
나라사랑이
15976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