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그만큼이나 당하고도 아직도 노씨한테
희망과 비전을 기대하십니까?
그는 죽었다 깨도 한나라를 이끌어나갈 재목이 못됩니다.
뱁새가 황새 흉내내다간 가랑이 찢어집니다.
모든 게 뒤죽박죽, 엉망진창, 혼란스럽기 짝이 없는
작금의 시국에, 딱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노씨가 내일도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은
그만큼 나라가 몰락하고 국민이 불행해진다는 그것뿐입니다.
그는 결단코 물러나야 합니다.
그것이 그에게도 행복입니다.
현재로써의 유일한 희망과 비전은
노씨도 온백성도 그러한 사실을 한시바삐 깨닫고
깨달음 대로 행하는 그것뿐입니다.
----------------------------------------------------------
이번 방일은 현충일을 기해서 갔다는 점만으로도 국민적 정서를 완전히 무시한 오만과 독선으로 똘똘 뭉친 괴상한 철부지의 장난에서 비롯되었다. 그래서 뭣 하러 갔느냐는 국내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또한 유사법제라는 것이 같은 날 일본 의회에서 통과 되면서 뒤통수를 얻어 맞은 것이다. 얼마나 얕잡아 보고 무시했으면 그런 짓거리를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니 등신이라는 말을 듣고도 사지 않나?
그렇게 국민들의 냉소를 듬뿍 받았고 또한 일본으로부터도 개망신을 당했으면서도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꼭두각시는 세상에 없을 것이다. 그 자는 말 했다하면 많은 사람들의 안주감이 되고 움직였다 하면 말썽을 일으키니 움직이는 시한폭탄과 다를 바가 없다. 정말 불안하고 걱정이 되어 잠도 제대로 오지 않는다. 어떻게 그런 자에게 이 나라를 이끌도록 만들었단 말인가? 하늘이 원망스럽다.
그리고 방일한 성과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데, 어떤 일이 있고 난 뒤의 평가는 다른 사람들이 내리는 것이지 자신이나 추종자들이 나불거리는 것이 아니다. 만일 자신들이 잘했니 못했니 하는 것은 자화자찬에 지나지 않아 전혀 의미가 없다. 잘했으면 가만히 있어도 국민들이 더욱 잘 안다. 이렇게 말이 많다는 것은 잘한 것이 별로 없다는 반증이다. 빈 깡통이 시끄럽고 잘 되지 않는 집안이 소란하다. 지금 우리 나라가 그 꼴이다.
잘 하지도 못하면서 말만 앞세워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선전만 번지르하게 하려면 당장 때려 치워라. 인기는 잠깐이고 진실은 영원하다. 한 집안에서도 편애는 가정 불화와 파탄을 가져올 수 있듯이 한 국가에서도 편견은 국론 분열과 파국으로 치닫게 하는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지금은 국민들로부터의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미래에 대한 확실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때이다. 그리고 잘못이 있으면 책임을 지고 내 탓이오 하면서 결단을 낼줄 아는 용기를 요구하고 있다. 더 이상의 자화자찬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격임을 알아야 한다.
16067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