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덜컥 없애더니
TV가 앞 마당 되어버렸습니다
간혹 껄끄러운 질문이 있어도칵 눌리면되고
옹골찬 청와대 참모 보다야
질문자들 한 끗 아래니 식은 죽먹기
노통에게는 딱이지요
자주 하실것 같으면 도올과 함께 하시는 것도
꽤 괜찮을것 같습니다
국민이야 군자가 거두어야할 미물이니
안주삼아하는
두분 만만찮은 입담이 꽤나 개혁에 유용할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해도 답도 없는 그렇고 그런 토론 하시는 것같아 신문고 두드립니다
특히 조선일보에 대해서는 과 한것 같습니다
대업이폭로,촛불시위등에대한 예고,실황,해설 관련방송등의
어마어마한 有錢 전파로 나같은 골수 분자 조차도
이모씨,미국하면 미간을 찌푸렸는데
그깟 딱 한번의 조선 사설이 그렇게 걸리십니까
조선의 社考에따른 보도는 세발에 피지요
또 사상의 유희도 통일 전에는 경계를 해야되는것 아닙니까
상대가 버젓이 있는데 그 전술을 따를수 없는것 아닙니까
설사 폐하더라도 최소한 자살꼴은 안먹어야지요
무성의한 자살골은 따스한 봄날에 유원지 놀러나 다니는
한심한 백성들 입에 개거품 물게 합니다
이래저래보니 대통령 기분과 관계없이
조선일보는 여전히 잘팔리고 공장 잘돌아가고
학생 학교가고 놀러 갈 사람 놀러가고 한나라당 핏댓 세우고
그간 거대하게 구축된 시스템대로 세상은 돌고있습니다
말귀 다 터여있으니까
딴지 일보 처럼 이 평상심에 딴지만 걸지마세요
지도자가 갖추어야할 최소한의 덕목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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