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 지하조직 심양에서 온 편지
유지택 2003-05-03 12:06:45, 조회 : 35, 추천 : 2
심양에서 온 편지
대령 연합회 펌
아래 글은 중국 요녕성 심양에서 온 편지내용입니다.
- 인사의 말 -
김정일 독재 통치속에서 나라와 국민을 구원하고자 뜻을 품고 나선 우리는 오랜기간 희생의 대가를 치르며 조직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조선일보에 실린 "학교장대회 성명서"는 우리와 북의 민주투사들에게 다시한번 용기를 주고 있으며 국민행동본부장 서장갑 선생, 조선일보의 간부선생들께 감사드립니다.
- 호소문 -
(남한의 진정한 애국세력 앞에 드리는 호소문)
1. 우리는 월급을 타먹으며 투쟁하는 조직이 아니라 조직의 몸값에 상관없는 우리는 같은 뜻을 지닌 조선일보사, 국민행동본부, 북조선민주화협의회 등 모든 애국 세력앞에 철저한 련대성을 표한다.
김정일체제붕괴는 북한전체의 몰락이 아니다. 김을 제거하는 것이 북을 해방하고 한반도의 안정을 찾는 유일한 길이다.
주저하지 말고 전 정부와 현 정부의 비굴하고 무능한 자태를 대담하게 갈아치우고 한국의 당당함을 지키자. 강력한 한국은 북한민중의 정신적 기둥이다.
2. 친북과 좌파는 진리와 애국을 배우고 현실적인 한국에 도움이 않되는 친김정일 놀음을 그만두라. 력사와 국민은 반드시 계산한다. 남한사회의 대북민심을 우롱하여 소란하고 약한 국가로 만들어버린 김대중의 "요술"은 시간이 흐르면 전모가 드러날 것이다.
한국민이여! 눈을 뜨라!
자신과 가족,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하여 그대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벌리는 김정일과 그 추종세력의 행위를 묵인하지 말라.
조선로동당결정이 평양에서보다 서울에서 더 잘 관철되고 있는 현실에 경악하라!
북한의 뜻있는 지성인들이 가깝고 말이 통하는 남한으로 의지하지 않고 어찌하여 머나먼 대양건너 미국으로 향하겠는가?!
이대로 방치해두면 한국은 불행해진다. 북한은 지옥이고 현재 한국은 아수라장이다. 온 국민이 국정에 관심하자. 대통령이든 장관이든 친북경향을 경계하라. 절대 허용하지 말라.
3. 한국의 자주정책이 설립되지 않고서는 대북 주도권을 쥘 수 없으며 현실은 한국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게 된다.
4. 미국은 전쟁억지력의 실질적 담당자이다. 어리석은 반미운동으로 나라를 소란하게 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다.
한반도 문제를 우리 민족과 세계평화유지 안목으로 주도할 능력과 의지가 없는 한 미국은 한국에 권한을 안주는 것이 당연하다. 북한 당국은 한국을 젖짜는 소로 보며 한국의 로고에 감사하지 않는다. 북의 인민도 한국을 어리석게 보는 현실이다.
5. 김정일의 대남야망을 뼈속까지 느껴온 우리는 한국의 대북지원행태를 보며 내일의 한국을 짐작한다. 북을 살리는 길은 봉쇄의 길이다. 이것을 부인하는 자들은 북의 실태를 너무 모르는 자이거나 숨은 목적이 있다고 본다.
복한의 국민이 바라지 않는 금강산관광 같은 김정일과의 개인거래를 당장 중지하라!
모든 대북거래는 오직 김정일과 개인거래로 되어버린다. 눈뜨고 똑바로 살아달라!
6. 통일애국영웅 황장엽 선생의 이주결단은 무식한 독재자에게 결정적 타격을 주었으며 수많은 지식인들을 계발시켰다.
황선생의 통일관련 북한재건활동을 적극 돕자. 그의 미국을 비록한 외국 방문을 허용하며 신변 경호에 국가가 책임을 다하도록 촉구하자!
7. 한국에 있는 탈북동지회, 북한민주화협의회 그리고 조선일보사에 동지적 인사보낸다.
2003년 4월 24일
독재타도동지회, 북조선민주화동맹 련합 대변인 하 영 제 (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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