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답변 하기 곤란한 질문 에는 즉답을 피해 갔고 예민한 문제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토론 분위기를 김문경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토론시작 10여분전 취임후 첫 토론장에 나온 노대통령은 토론자를 향해 가벼 운 농담을 던졌 습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토론은 처음부터 공격적인 질문과 답변으로 이어 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김교수님께서 선입견을 갖고 계신 게 아닌가 생각 합니다."
특히 대통령의 언론 관이 편향적이라는 질문에서는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세상에 어느 정권 하에서 언론이 일부 언론이 지금처럼 대통령에 대해 적대 적인 기사 쓴적 있습니까?"
노대통령은 그러나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와 같은 예민한 현안해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주한미군 재배치.. 이거 참 말하기 곤란하네요"
노대통령은 또 토론 회에 참석한 한총련 의장과 즉석에서 한총련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어 토론이 끝날 무렵 출연료가 없다는 사회자의 농담에 여유도 보였 습니다
노대통령은 당장의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한만큼 끝까지 성원해 달라며 토론을 마쳤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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