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나리님들!
당신들이 정말 정치인들 맞습니까?
나리님들이 하실 일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이 아닙니까?
그런데, 나라의 일들을 보고도 자기자신의 이권과 안일만을
위하여 이 어지러운 시대의 부정한 행위를 보고도 침묵하십
니까?
그러고도 나라의 지도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지금
국회의원 여러분들이 하실 일들을 시민단체에서 대신하고 있
으니 국회의원 나리들께서는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국민에 의해서 선출되고 국민의 세금으로 먹고 사는 여러분이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고 자신의 안위만 위하여 할 말을 하지
않고 침묵하고만 있으니 국민의 실망감은 더할 나위 없습니다.
본인은 오늘 시민단체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선거무효소송에
대해 들은 바 있습니다.
대표님의 말씀인 즉, 변호사라는 분들이 모두 변호를 꺼리고
있고, 변호를 하면 신변에 위협이 돌아올까봐서 망설이고 뒤로
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돈을 요구하며 돈을
달라고 하였다니 이게 변호사라는 말입니까?
그렇게 말하는 변호사는 도대체 미국 변호사입니까? 아니면,
일본 변호사입니까?
제가 알기로는 대한민국의 변호사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
이라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변호사라면 자기 나라의 문제로서 돈없이도
자신이 불의와 대적하여 싸워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국민들이 법을 안다면 변호사님들에게 부탁도 아니할 것입니다.
법을 잘 모르니까 법에 대해 명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여러분
에게 부탁하는 것 아닙니까?
나라도 법을 안다면 내가 기꺼이 나서겠습니다.
이 나라에는 그렇게도 인물이 없다는 말입니까?
이 나라에는 사람다운 사람이 그렇게도 없다는 말입니까?
당신들은 비겁한 자들입니다.
당신들은 국민을 속인 자들입니다.
저 민주당 김대중 정권만이 국민을 속인게 아닙니다.
저 노무현 정권만이 국민을 속인 것도 아닙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님들도 국민을 속인 것입니다.
국민이 여러 나리님들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주었다면 왜
뽑아주었겠습니까?
국회에 가서 놀라고 뽑아주었습니까?
국민을 기만하고 국민을 속이고 국민을 고통 속으로 모는
모든 불의한 것들로부터 자신들을 지켜달라고 뽑은게 아닙니까?
이번 대통령선거는 부정으로 얼룩졌다는 것은 확실한 증거가 말
하여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언제까지 침묵하실 것입니까?
이제라도 나리님들이 이 나라의 어르신 다운 대접을 받기를
원하신다면 국민의 앞에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하여주시기를
당부합니다.
살아있는 양심, 살아있는 정의를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03년 5월 1일
9882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