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槿惠 /32/ 역시, 朴槿惠로다!
정치인 박근혜님이 강원도의 3군단 모 부대를 방문해서 누나 비슷한 자세로 장병들을 위로 격려했다고 전한다. ‘과연 박근혜답구나.’라는 감탄을 자아낼 행차였다고 본다. 이명박 손학규 고건씨 등이 일선장병에 무관심한 것과 비교 하지 않을 수 없다. 군부대 방문 선두주자가 된 것을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
걸핏하면 전방부대를 방문하는 김정일은 결국 남침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니까, 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서 찬사를 던질 일이 못 된다. 그러나, 어쨌든 군을 아끼는 그 마음 하나만은 남한 정치인들이 배울 점이라고 본다.
크머슴 노씨는 지난 4년 동안 일선 부대를 몇 번이나 방문했을까? 해군 함정에 가서 여기저기 기웃거린 모습을 한 번 신문 사진에서 본 것 같기는 하다. 그것 말고는 별로 기억나는 것이 없는데…….
자기가 복무했던 부대는 몇 번이나 찾아갔을꼬?
한 번?
0 번?
혹시, 자유민주국가인 대한민국 군인으로 복무한 것이 수치스러워서 일부러 육해공군 일선부대 방문을 삼가는 것일꼬?
전방 총기사고가 잦은 것으로 보아 혹시 저격 당할까봐 두려워 발길을 삼가는 것일꼬?
미스터 김정일한테 혹시 꾸중을 들을까봐 조심, 또 조심하는 것일꼬?
/061221나무1011
6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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