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헌 남상국 자살과 김용옥의 두 얼굴
- 천안문사태의 쟈오쯔양을 흉내내는 김용옥의 위험한 선동 -
광화문 촛불집회는 불법으로 규정되었다. 불법집회를 부추긴 사람의 한 사람이 김용옥이다. 문화일보의 김용옥의 칼럼 <젊은이들이여 거리로 나가라>에서 김용옥은 '대낮에 저자 한복판에서 불의한 자들이 의로운 자를 몽둥이로 때리고 있다. 과연 참을 수 있을쏘냐?'라고 하면서 젊은이들이 길거리로 나가도록 불법집회에 대한 직접적인 선동을 했다. 김용옥의 이같은 흉내는 천안문사태의 쟈오쯔양(조자양 趙紫陽)을 흉내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오른편의 개인을 인민재판식으로 거리에서 '탄핵'하자는 반인간적인 사진은 탄핵정국에서 오늘날 오마이뉴스가 자랑스럽게 사용하는 광화문 촛불시위의 한 장면이다. 위의 천안문 사태의 장면 그대로이다. 명계남이 스스로 홍위병을 자처했는가. 천안문사태를 부추기던 공산당 지도부의 앞재비 역할 그대로이다.
오늘날 노무현 정권 들어서 노사모들이 거리에서 그토록 횡행하는 배경은 젊은 홍위병을 선동하던 모택동 공산당들이 사용하던 시위대 이용 정치교범을 본따고 있기 때문이다. 김용옥이 광화문 촛불시위를 부추기는 말에서 '대낮에 저자 한 복판에서 불의한 자들이 의로운 자들을 몽둥이로 때리고 있다'고 했나.
길거리에서 때리던 자들은 모두 오히려 홍위병들이었다. 지금 거리에서 개인을 지탄하고 인민재판하는 무리들의 광경은 사진에서처럼 촛불 집회 현장에서 보여주고 있다.
홍위병이 난동하고 길에서 인민재판이 자행되어도 한국의 법은 못본채 '탄력적 대처' '문화행사로의 전환' 운운하며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젊은이들이여! 길거리로 나가라!'고 악랄하게 부추기는 김용옥은 홍위병을 자처한 명계남 아류에 스스로 가담하는 것을 선언한 것은 물론 문화혁명 당시의 홍위병들이 대낮에 의로운 양민들을 몽둥이로 때리고 부르죠아지라고 목에 명찰을 만들어 걸게하여 끌고 다녔던 젊은이들의 거리 시위를 이 땅에서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김용옥은 불의를 보면 법에 의존하지 않고 깡패처럼 젊은이를 부르는가? 불의한 자들에 의하여 의로운 자가 맞고 있으면 경찰을 불러야지 왜 젊은이들을 거리로 나가게 해서 패싸움을 붙이게 하려는가? 홍위병들이 하던 것처럼 오히려 의로운 자들을 젊은이들을 부추겨 몽둥이로 때리게 하려는가?
김용옥의 중국학은 진독수나 모택동 그리고 쟈오쯔양의 빨갱이 군중 선동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다. 김용옥은 쟈오쯔양이 천안문사태의 책임자로 숙청되었던 것을 기억하는가? 김용옥의 '불의를 해결하기 위한 젊은이 동원'은 마땅히 군중시위 선동죄에 해당한다. 대한민국의 법은 언젠가 김용옥의 시위 선동죄를 물을 날이 있을 것이다.
천안문 사태의 태풍이 지나간 뒤 6월 23-4일에 개최된 제13기 4중전회에서, 리펑(이붕)은 미리 준비한 쟈오쯔양에 대한 징계를 발의했고 그 결과 쟈오쯔양은 학생 '폭란(暴亂)'을 부추겼다는 이름으로 그를 모든 직위를 박탈당하고 그 후임으로 쟝쩌민(강택민)이 후임 당총서기로 임명되었던 것이다.
쟈오쯔양이 장기간 가택연금이 시작되었던 죄목은 그의 대중시위 선동죄였다. 김용옥은 이미 5공 정권 당시 교수들이 연명하여 발표한 시국선언에 자신이 제외되자 이른바 '양심선언'이란 것을 혼자 해서 고려대 교수직을 스스로 사직했던 인물이다.
그것이 영웅적인 행동이 아니었던 것은 그가 곧바로 다시 교수직으로 복귀하려고 갈비짝을 사들고 그가 그토록 욕을 했던 총장집을 드나들었던 소행에서도 드러난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위하여 가까이 지내던 상하 좌우를 모두 비판하고 욕하던 김용옥, 그의 교수직 복귀는 요원해져만 갔다.
6공때는 월간지에 <노태우 대통령께 드리는 글>이라는 상소문에 가까운 호소문까지 썼으나 그는 다시금 교직에 설 수는 없었다. 그의 한의대 학생으로 방송강의로 기자로 떠돌이 생활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김용옥은 교수직으로 돌아가는 것이 그렇게 한이 되어 있었다. 그러다가 문화일보 기자로서 노무현의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 단독 인터뷰를 한 뒤 그는 청와대 다녀오는 것이 그렇게 감동스러워 노무현 대통령에게 '성군이 되소서'라고 아부를 다하는 권력에 대한 굴욕적인 글을 썼다.
그러나 청와대에서 대통령 인터뷰를 마치고도 교수직 복귀를 꿈에도 그리는 그에게 커다란 행운이 돌아올 줄 알았으나 아무런 소식이 없자 김용옥의 반골 기질은 다시 노무현 대통령을 씹는다. 김용옥이 그의 칼럼에서 "노무현 당신!"이라고 비하하는 말이 나온 것이 그때였다. 대통령에 대하여 '성군'에서 '당신'으로의 칭호적 숙청은 김용옥에게서만이 가능할 것이다.
김용옥의 변개적 반골기질은 그것 뿐만이 아니다. 문화일보와 관련이 있는 정몽헌 회장이 노정권하에서 수사 도중 자살하면서 김용옥은 노무현 정권이 타살이라도 한듯이 설치는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다가 그 어떤 배경에서인지 김용옥은 정몽헌 회장의 장례식의 하나로 금강산에 갔다 오던 날 중앙대학 석좌교수로 발령이 난다.
거의 20년간 그의 말대로 '책 위에 먼지가 쌓이게 놔둔' 그런 재야의 인물에게 교수가 아닌 '석좌교수'로 임명한 그 석좌교수 제도 또한 일반인들에게는 갸우뚱하게 비친 것이 그 때였다.
정몽헌 자살에 타살의 의혹을 주장하며 김용옥이 북한을 방문하던 시점에서 갑작스런 그의 발령은 무슨 땜방인지 타협인지는 지금까지 아무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다같은 경영인으로서 노무현 정권하에서 정몽헌의 자살과는 달리 국회 탄핵발의를 받고 노무현 대통령이 공개석상의 회견에서 지탄받은 대우건설의 남상국 사장의 한강 투신 자살에서 김용옥은 악어 눈물 한방울 비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에게서 사회 정의의 잣대는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고 자신의 안위와 자신에 대한 정권의 향배에 따라 경멸과 감읍을 섞어찌게로 살아온 얄팍한 스타의식에만 젖어 있음이 분명해진 것이다.
김용옥의 인품이 비치는 그의 행적이 가볍기로는 십년 묵은 오리털 베개에서 날리는 한 점 먼지보다 더 가볍고 의리 배반은 키높은 떡갈나무 가을 낙엽이 바람에 떨어지며 앞뒤 뒤집어지는 횟수보다 더 여반장이듯 한 모습을 여기에서도 볼 수 있다.
언젠가는 김용옥의 입으로 다시금 '노무현 당신!'이라며 비판의 칼날을 들이댈 것을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정몽헌의 자살과 김용옥의 노무현 비난 그리고 우여곡절 그 무슨 배경에서인지 김용옥은 중앙대 석좌교수로 발령이 났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그 동기에 의구심을 자아내게 했다.
기나긴 세월 교수직 복귀가 그렇게도 거부되었다가 어떻게 갑자기 그렇게 '석좌교수'로 들어가게 되었는지 아무도 그 배경은 지금까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로부터 김용옥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태도는 급변하였고 충성발언으로 일관하는 것이 오늘까지 이르고 있다.
다 같은 노무현 정권의 희생자로서 남상국의 자살에 대하여 아무렇지도 않은 김용옥 석좌교수. 그는 15일 밤 MBC TV '도올특강-나는 누구인가'에도 나와 대통령 탄핵에 대해 개인감정을 듬뿍 실어 탄핵을 가결한 국회와 야당을 비판하는데는 그의 교수직 복귀 배경과 그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김용옥의 그날 밤 방송강의에서 주장한 대목 중에 "우리 사회가 대의를 생각하는 사람이 없고 자기 목전의 소의만 추구하는 그런 사회가 돼 있다. 이 강의에서 '存天理去人欲'(천리를 존중하고 인욕을 버린다) 명제를 누차 말했으나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고 있지 않다"는 말은 김용옥 자신에게 적용된 말 그 자체이다.
그렇다! 김용옥은 자신이 강의랍시며 말한 것과 실제의 행동은 다르다는 것을 그의 인생 행태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왔다. 그의 인생곡절은 그가 배반하고 비판한 행적과 그대로 일치한다.
김용옥은 그 자신의 인생역전의 과정에 얽힌 소의에 의하여 길거리에 몽둥이로 때리는 사람을 징계하기 위하여 경찰력을 부르지 않고 "젊은이들이여 거리로 나가라"고 외쳐대고 있지 않은가?
김용옥이여! 탱크로 진압하여 수백명이 죽고 수천명이 부상한 천안문 사태를 부추긴 쟈오쯔양이 악수하러 올 것 같지 않는가? 역사는 흐른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댓가를 반드시 치르게 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의로운 국민대표들의 정당한 활동에 대하여 길거리에서 인민재판으로 일삼는 홍위병들의 불법집회를 선동하는 저 불의한 자를 방치하고 있는 국법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아래의 사진에서 보는대로 정몽헌 회장이 자살했을 때 '김용옥 기자'는 울분에 찬 눈물로 노무현 대통령을 '당신'이라며 비하하며 욕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우건설 남상국 사장이 자살했을 때 '김용옥 교수'는 노무현편에 서서 촛불집회에 나가 탄핵반대 시위를 위하여 '젊은이들이여 거리로 나가라'고 선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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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을 갔다와서 갑자기 석좌교수가 되었다..그리고 북이 애지중지하는 유일한 대한민국대통령 노무현의 개가 된 그자..과연 어떤
더러운 이면거래가 있었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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