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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후기
작성자 : 망한떡집
작성일 : 14-02-01
조회수 : 421
추천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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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35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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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집실종' 낙원동 떡전골목…"설 대목은 옛말"
3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낙원동 떡전골목. 한때 대한민국 떡집 1번지로 '명절에 횡단보도까지 줄을 섰다'는 골목은 한산하기 그지없었다. 번화한 떡집을 상상했다면 길을 잘못 든 줄 착각할 정도다. 골목 구석구석을 누볐지만 눈에 띄는 떡집은 9곳 정도였다.
조선 말기 나라가 어려워지며 궁중을 나온 상궁과 나인들이 떡 장사를 시작한 곳. 떡전골목은 6·25전쟁 직후 배고픔을 달래던 피난민들이 떡을 사고 먹던 장소였다. 그러나 한 때 50여 곳이 넘었던 떡집은 급증한 빵 소비와 기계식 떡의 보편화로 20년 전부터 점차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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