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할수 없는 한나라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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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단결과 화합을 이야기 하여야 한다 글쓴이 : 일취월장 (2007-08-20 21:00:30 ) 읽음 : 15, 추천 : 0 한나라당의 경선이 끝이 났다.. 이명박 후보는 2,452표 차이로 박근혜 후보를 누르고 한나라당의 대선후보가 되었다.. 박근혜는 석패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대선후보 이명박을 중심으로 한 화합을 이야기했다.. 그 동안 박근혜에 대하여 감정이 많았던 이명박 지지자들도 그 모습을 보면서 묵은 감정이 어느 정도 풀렸으리라 기대한다.. 지겹고 짜증나는 시간들이었지만 지나고 나니 그리 나빴던 것 같지는 않다.. 이명박의 당선으로 인하여 이제 한나라당은 변할 것이다.. 그 변화는 개혁이니 혁신이니 하면서 거창한 대의명분을 내세우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러나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실질적이고 파격적인 변화가 예상이 된다.. 유연하지만 강한 우파, 국민의 뜻을 읽고 반 발짝 먼저 가는 우파, 소모적인 명분 싸움보다는 경제와 민생을 챙기는 우파로, 소수의 열성 지지자들의 목소리보다는 광범위한 중도진영의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우파로 한나라당은 거듭 나리라 믿는다.. 이 변화는 조용히 일어나지만 파격적이며 강력한 영향력을 떨칠 것이다.. 21세기의 새로운 시대정신에 유일하게 부합되는 정당, 한나라당이 되리라 믿는다.. 범여권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한나라당을 흔들려고 할 것이다.. 방송과 언론, 권력의 힘을 동원하여 한나라당의 분열의 틈을 쇠기처럼 파고 들어 분열을 야기시키려 할 것이다.. 벌써부터 경향찌라시를 비롯한 친여언론과 어용방송들은 한나라당의 분열 가능성을 기정사실화 하며 육갑질을 한다.. 앞으로 더 집요하게 한나라당의 분열을 부추기는 공작을 할 것이다.. 이 상황은 향후 정국의 변수가 아닌 상수로 봐야 한다.. 그러나 장담하건대 그러한 여권의 시도는 먹히지 않는다.. 국민의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 그리고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박근혜의 인물 됨, 그리고 이명박의 강력하고도 합리적인 리더쉽은 그들의 야욕을 분쇄시키며 정권교체를 이룰 것이다.. 아니, 어쩌면 오히려 유연하고 강력하게 변신을 할 한나라당이 범여권의 정계개편의 헤게모니를 주도하며 유리한 구도를 만들어 갈 수도 있다고 본다.. 충분한 역량이 있다.. 이번 경선으로 박빠들은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상처와 앙금이 쉽게 낫고 빨리 가라앉지 않으리라는 것도 잘 안다.. 그러나 그들 역시 언젠가는 정권교체라는 대의 앞에 한마음 한 뜻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그 시간이 그리 길지도 않을 것이라고 확신을 한다.. 나부터 먼저 그 치유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박빠들의 심사를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하려고 한다.. 이제 같이 가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이번 경선을 통해 한가지 언급 되어야 할 일이 있다.. 지금 웬만한 우파 논객들은 지지여부를 떠나서 상당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경찰이나 검찰에 고소고발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안다.. 그 동안 사이트 운영자로서 나름대로 논객을 보호하고자 애를 썼으나 역부족인 면도 없지 않았다.. 나는 이 부분에 대해서 박-이 양 진영을 떠나 네티즌 모두가 하나가 되어 대처를 해야 한다고 본다.. 보수 논객이 호구는 아니다.. 나는 이 문제에 대하여 우파 인터넷 언론과 웹진, 한나라당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과 협력을 하여 대책을 마련할 생각이다.. 그리고 우파 네티즌들의 참여와 도움을 바란다.. 이것은 결코 다수의 힘을 모아 법을 무력화 시키자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신들의 정치적 입장을 밝힐 수 있는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가 부당하게 사사로이 침해되는 일은 네티즌 스스로가 나서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만간 자리를 마련하여 합당한 방법을 논의 해야 한다고 본다.. 이제 경선은 끝이 났다.. 그간의 묵은 감정은 털어 버려야 한다.. 이제 우파진영이 준비해야 하는 것은 10년간 집권을 하며 무능과 구태로 나라를 조잘 낸 좌파진영과의 싸움이다.. 그 동안 수많은 논쟁을 거치면서 이제는 우파진영의 인터넷 논객들도 좌파논객과의 논쟁에서 지지 않을 내공과 필력을 쌓았다고 본다.. 과거의 구원에 매달려 그 역량을 소모하기 보다는 좀 더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우파의 인터넷 담론도 형성이 되야 한다고 믿는다.. 승리를 한 이명박 후보에게는 축하를 드리며, 석패를 한 박근혜 후보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그러나 경선은 All or Nothing의 극단적인 대결이 아닌 Win-Win 구도의 대결이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다.. 박근혜가 이명박의 선대위원장으로 맹활약을 할 것을 기대해 본다.. 오늘 경선의 결과와 그에 대한 승복은 내 묵은 감정을 털기에 충분했다.. 그 모습을 올 연말까지 끌고 갈 수만 있다면 정권교체는 이미 이룬 것이나 진배 없다고 생각한다.. 인터넷 논객들께도 모두들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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