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상으로는 하나
보수우파의 단점? 장점? 우파가 좌파와 다른 점은 다양한 노선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자유민주적인 노선과 개인과 파벌의 의사가 존중되고 다양한 의견도 수렴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좌파들도 초기에는 여러 파벌이 있었지만 1980년대 전까지는 소수의 파벌만 남았다. 소련수괴 김성주 김일성의 남로당원, 연안파, 중공파 숙청 등으로 북한에 공산당 1당이 남고 남한에는 남로당 잔당들이 남아서 좌파의 파벌은 단순했다.
80년대부터 좌파들도 계속 노선이 다양화되고 파가 갈라지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때면 거의 결속력이 강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파는 파벌은 많으면서도 결속력이 약하다. 문제는 이것이다.
외관상으로는 반공과 반북이라는 최대의 명제로 하나인 것처럼 외관을 하고 있으되, 실속을 들여다 보면 한나라당 내에서도 특정 거인들을 중심으로 한 여러개의 정파가 있다. 그리고 국민중심당도 우파의 일파들이다. 박정희 계열의 분파요 박정희 생존당시에 분가한 김종필직계, 한나라당의 방계 라인도 이제는 한나라당의 품안으로 품어안을 때도 됐다고 본다.
2002년부터는 저 여러개의 구 우파들 외에 뉴라이트라고 하는 신종우파도 등장했다.
그렇다면 우파 내부의 인사들과 지파들의 우두머리들을 잘 설복해서 하나로 끌어모으고, 잘하면 국민중심당도 다시 한나라당으로 들어오도록 잘 유도하는 것이 현명한 길이 아니겠는가?
대선을 40일 앞두고서 이제 범여권은 한나라당은 분열시키려고 유시민, 장성민 같은 자들을 이용해서 잔꾀를 부리고 있다. 정파와 파벌을 떠나 범우파와 대한민국 체제수호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신과 반공 반북이라는 신념하에 하나로 뭉쳐야 한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늑대들은 양과 소 같은 초식동물을 사냥하느라 양떼와 소떼를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닌다. 늑대들의 책동에 놀라 무리가 우왕좌왕 한다면 무리는 흩어지게 된다. 양떼나 소떼가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늑대들은 덥쳐서 양들과 소들을 하나씩 잡아먹게 된다.
늑대를 주사파나 범좌파로 바꾸고 양이나 소를 우파로 바꾼다면?
대선을 1개월과 2주를 앞둔 시점이다. 코앞에 닥쳤다는 것이다. 이제 좀더 전략을 유연화하여 이념싸움에 관심없는 외부집단과 좌파 중 온건한 자들을 교화시켜서 우파의 우군으로 전향시키는 것도 훌륭한 대안 아닐까?
전향하지 않더라도 북한 정권의 잘못을 알았다면 주사파와 손잡는 것만큼은 자제하도록 하는것도 좋은 방법 아닐까?
우리가 서로싸워 득이 될 것은 없다. 우파 내부의 분열과 파괴는 안된다. 못마땅하다면 대선 끝나고 논공행상이나 제갈길을 찾도록 하자!
일단은 한나라당 중심으로 뭉치도록 하자! 그리고 국민중심당 사람들도 꼭 한나라당으로데려오자. 좌파나 이념싸움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우파의 편으로 불러들일 방법 있다면 당장 불러모아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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