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노무현을 비판해온 내가 가감없이 솔직하게 말하고자 한다-
노무현 가족과 측근들의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대통령 부인이 돈받은 것을 스스로 시인한 것을 보면 일단 도덕성에서 큰 상처를 입은 것은 분명하다. 지금 언론이 크게 떠들고 있는 의혹중에는 사실이 아니거나 또는 사실로 드러날 의혹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말 웃기는 것은 검찰를 비롯한 한나라당,조중동,김영삼,김동길,이회창 등 수구세력들이 내뱉는 말이다. 이들은 전직 대통령도 엄격하게 처리해야 한다든가 구속수사를 해야한다는 주장을 한다.
800억 처떼기의 최종 책임자인 이회창은 전직 대통령도 아닌 단지 대선후보였다는 이유로 수사도 제대로 안하고 넘어갔다. 비난할 자격조차 없는 이회창이 노무현을 비난한다. 똥묻은 놈이 겨묻은 것 나무라는 격이다. 염치조차 없다.
김영삼은 거론할 가치조차 없는 인물이다. 김영삼이 대선 당선후 이런 말을 했다는 소문이 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 이렇게 돈을 쓰다가는 나라가 망할 것 같다"라고...
"소문'의하면 몇조의 대선자금을 썼다고도 한다. 노무현 부부와 측근들 비리의 규모에 비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액수이다. 거의 모두 불법자금이였다는 추측은 상식적인 것이다. 그런 김영삼이 노무현보고 비난을 해대고 있으니 기가 찰노릇이다. 게다가 구속운운한 발언은 더욱 기가 막힌다.후안무치와 뻔뻔함은 가히 경이적이다.
홍준표가 노무현을 전두환,노태우가 비교한 것도 어안이 벙벙한 일이다.
우선 전,노 두 인간은 한나라당의 살아있는 조상 아니던가. 그 두 인물을 탄생시킨 것이 한나라당 세력아닌가. 게다가 한나라당은 대한민국 부패비리의 백화점을 40년동안 보여준 세력아닌가. 기업들 협박전화 해서 마피아식 차떼기를 한 것이 한나라당이다. 부패에 대해선 할말이 없는 한나라당이다. 그런 한나라당의 홍준표가 뱉어내는 말에는 최소한의 염치도 없어보인다. 자신들의 부패비리에는 온갖 핑게를 대며 처벌을 피하려한 자들이 상대적으로 덜 악질적인 비리에 대해서 엄격한 처벌 운운하니 살인자가 좀도둑 욕한는 격이다.
검찰은 더욱 가관이다. 그야말로 인간 쓰레기들 같다.
검찰이 구속수사 운운하면서 자신감을 피력했단다. 검찰인지 정신질환자들 집단인지 기기 막힌다. 이명박 독재정권의 비리에는 애써 눈을 감거나 수사 흉내만 내고 노무현은 죽어라하고 구속하고 싶어한다. 단지 대선후보라는 이유로 이회창을 대강 눈감아준 검찰이 전직 대통령인 노무현은 구속 운운한다.
노무현 부부와 측근들의 잘못을 감싸려는게 아니다. 최소한의 염치도 양심도 내팽겨친 종자들의 발언이 기가 찰뿐이다. 주막강아지 같은 김영삼의 추한 주둥아리는 거의 환자의 수준으로 보인다. 검찰의 수사는 노무현에 대한 과거 악감정으로 보복심리가 보인다. 물론 이명박 독재정권의 노무현에 대한 보복과 재보선을 겨냥한 표적수사이기도 할 것이다.
이명박 독재정권의 개노릇에 충실한 검찰을 보노라면 차라리 구토가 난다. 권력에 굴종하는 검찰을 보면 최소한의 양심도, 기개도 내팽겨친 ... 본능적으로 물어뜯는 개의 모습 그 자체다.
인간이 더러우면 한없이 더러워 질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 인간이 비굴하면,추악하면,천박하면 얼마나 그러할 수 있는지 검찰을 통해서,김영삼,한나라당,이회창,김동길,조중동,조갑제 같은 자들을 통해서 확인하게 된다.
이제 결론을 말하겠다. 나는 비상식에 반발하는 거의 태생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 노무현 정권의 잘못도 비판해온 사람이다. 잘못은 잘못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비판해온 사람일지라도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 또한 부당한 것이다. 나는 비상식에 분노하고 진실을 짖밟는 것에 분노하고 옳지않음에 분노한다. 옳은 것은 옳은 것이고 그른 것은 그른 것이다.그렇기에 난 노무현 지지자들이 경향이나 한겨레를 감정적으로 비난하는 것도 한심하게 본다.
어쨌든 노무현 가족과 측근들의 비리를 다루는 언론의 보도는 과장이 분명있다. 특히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세력의 태도는 말할 수 없이 추악하고 염치도 없는 뻔뻔함 그 자체다. 한마디로 살인자가 자신은 넘어가달라고 하고 좀도둑은 잡아넣으라고 거품무는 격이다. 온통 구린내나는 똥을 40년 넘게 뒤집어 쓰고 있고 지금도 그러한 자들이 흙탕물 묻은 사람을 구속해야 한다고 하는 격이다.
이런 생각도 하긴 했다. 이번에 노무현을 구속하고 그 선례를 남긴후에 이명박 퇴임후에 이명박도 철저히 수사해서 구속하는 것을 ...대선때부터 이명박 만큼 지저분한 비리의혹이 많은 인물이 어딨는가?
그러나 나는 비리가 드러나더라도 노무현 구속수사는 반대한다. 800억 차떼기 처럼 노골적으로 기업들 협박해서 돈을 갈취한 악질적인 비리가 드러나면 구속에 찬성하지만,지금 거론되는 정도로 구속한다는 것은 부당하기 때문이다. 노무현보다 더한 악질적인 비리를 수도없이 저지른 자들이 멀쩡한데 어떻게 노무현을 구속수사하는가!
조중동,한나라당,김영삼 같은 천지분간 못하는 수구들은 자신들의 추악함 먼저 보길 바란다. 주막강아지 촐싹대는 것처럼 주둥아리 나불거리지 말고...무식하면 염치라도 있어야 하는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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