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괜히 다른 일로 골치 아프게 만들려는 국면전환 수법.

대북제재 당하기 이전에 새로운 화두로 시선 흐리도록 연막 치며 예봉을 피하는 것!

이것이 바로 남북대화재개다.

그래서 남북대화 재개하고선 우리가 요구하려는 인질석방에 대하여는 일절 함구하였던 것이며,

그러므로 기껏 주장한다는 게

개성공단 임금을 월 300달러로 4배나 인상해달라고 생떼 쓰고, 임대료 5억 달러 달라고 똥고집 부리는데,

계산상으론 중국·베트남의 2배나 되는데, 이를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부담할 능력이 되나?

결국 우리 정부차원에서 뜯겨 달라는 아주 치사한 소리다.

그래서 안 받아주면,

그걸로 시비 걸어서 시끄럽게 해서 핵문제를 현안에서 멀어지도록 하여 언제 핵 문제로 다퉜는지 망각하도록...

그리고 그걸로 고민하느라 낑낑거리며 설왕설래하는 사이에

유엔 안보리에서 만장일치로 합의된 대북제재도 실행시기가 은근슬쩍 연기 내지 무산되게 하는 효과를 노리면서....

벌써 우리가 말려들었는지 유명환 외교장관이 “남북대화 봐가면서 대북제재” 어쩌고 한다.

절대 속지 말라. 저들은 대화내용이 아닌 다른 것을 노린다는 것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