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의원 ＂명함 부드럽게 바꿨습니다＂
개혁당 유시민 의원은 최근 예전의 ‘근엄한’명함 외에 또 다른 명함 하나를 준비했다. 사진이 들어간 명함이다. 유의원은 24일 ＂명함이 ‘근엄하다’는 보도가 있더라＂(스투 8월28일자 참조)며 ＂얼마 전 지구당 쪽에서 사진이 들어간 명함을 하나 더 만들어왔다＂고 소개했다.
새 명함이 좌측에는 유의원이 웃고 있는 얼굴 사진이 들어가 있다. 뒷면에는 개혁당 로고가 새겨져 있다. 국회 로고는 명함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근엄한’유형의 명함에서 벗어난 셈이다.
그렇다고 유의원이 ‘근엄함’명함을 완전히 ‘폐기처분’한 것은 아니다. 유의원은 ＂예전 명함은 지역구에서 사용하고, 사진이 들어간 새 명함은 서울 등 지역구 이외 지역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진이 들어간 명함도 유의원의 ‘톡톡 튀는’이미지를 따라가지는 못한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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