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전라행버스 탔습니다 섬노예 뉴스를 들었습니다. 그냥 혼잣말로 "음 전라도네" 한마디 했습니다. 순간 버스 승객들 전원이 갑자기 주머니에 손을 넣고 일어서서 저를 포위하는겁니다.아아..이렇게 민주화 당하는구나 하고 체념하려던 순간 버스기사 아저씨가 급제동을 걸고 뒷문을 열며 "지금이야!!" 하고 저를 탈출시켜주더군요..거수경례를 하는 기사아저씨의 마지막 모습은 마치 자신의 최후를 직감한듯한 표정이 였습니다. 그후 버스는 아수라장이 되었고 버스운전 기사 아저씨의 외마디 비명이 들였습니다 이런 빌어먹을 좀비놈들
그리고 버스는 폭음과 함께 꽝했습니다 저는 잠시 버스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체 멍하니 바라보다 무조건 달렸습니다 그리고 얼마가 지났을까 전라도을 벗어 날수 있었습니다...아저씨 부디 좋은 곳에 가시길바랍니다!!잊지 않겠습니다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리고 목숨을 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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