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자기 혼자 스스로 된것이 아니라 국민이 만들어 줬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대통령이라고 해서 국민이 원하지 않는 정책을 고집을 부리며 밀고 나아갈때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대통령이라고 해서 뭐든지 다 할거라는 생각은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하는 것이며 국민들을 우습게 아는 무지에서 나오는 발상이다.
수도이전 위헌이 慣習憲法이든 成文憲法이든을 떠나서라도 대통령이 됐다고 해서 수도이전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대통령을 죽기 살기로 지지하는 노사모와 다수의 충청 민심을 등에 업고 무리한 정책술수를 부린다면 역사에 길이 후회의 오점이 남을것이다.
국민들의 걱정을 대통령의 피부로 직접 느껴 보았는가? 정말 서민의 대통령이란 말인가?
많은 국민들이 맹목적으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와 여당에 대해 심한 우려와 비방을 한단 말인가?
국민들이 대통령을 만들어서 권한을 그위에 얹어 준것처럼 국민들의 민심이 곧 법이라는 것임을 왜 모르는가?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것이 아니다. 대통령은 앞으로 민심을 잘 반영해서 국민들이 얹어준 권한을 남용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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