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좌파 박멸]안철수 여자가 직접 제보


▲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홍준표 전 대표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홍준표 전 대표가 지난해 이미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의 여자관계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7일 오마이뉴스가 보도했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홍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28일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여자 문제’를 알고 있다”며 “안철수는 대선후보가 안 될 것으로 본다. 나오면 죽는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안철수의 여자문제를 알고 있다”며 “허리 아래 문제인데 파렴치한 부분이다. 요즘 워낙 SNS가 발달돼 있어 기사가 어떻게 나오든 그것 하나로 안철수는 죽는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장(10월 26일) 선거 국면에서 박원순과 안철수에 관한 제보가 많이 들어왔는데 그때 알았다”며 “서울시장 선거 전에 (안철수가 후보로 거론될 때) 누가 와서 (안철수의) 여자 이야기를 하는데, 그 여자의 인적 신원까지 정확하게 이야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제보의 원 출처에 대해 “그 여자가 직접 들고 온 것 같다”면서 “안철수는 출마 못 한다”고 단언했다.

앞서 안철수 측 금태섭 변호사는 6일 오후 3시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 소속 정준길 공보위원으로부터 안 원장의 여자 문제에 대한 협박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정 위원도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정보를 기자들에게 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