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Subject
송두율 총정리(빠진 것 있으면 보태주십시오)
송두율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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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는 1995년당시 북한 노동당 후보위원 서열 20위였다. 연형묵 총리, 김용순 대남비서와 동격이다.
2. 북으로부터 매년 2-3만 달러 받아 생활했다. 공작자금 15만 달러도 받았다.
3. 그는 김일성과 사진 찍고 로동신문 1면 톱에 에 대서특필됐다.
4, 그는 1994. 김일성 사망 시, 장례위원으로 선발되었고, 김정일의 손을 잡고 펑펑 울었다.
5. 그는 1995년 오진우 사망시에도 입북했다.
6. 18회에 걸쳐 눈물나는 충성서약서를 보냈다.
7. 오길환씨에게 방북을 권유하여 가족을 생지옥으로 내몰았다.
8. 그는 현행 거물간첩이다.
9.. 현정부, 민주화단체, 방송 등은 그를 민주화 투사로 미화시킨다. 그가 민주화인사면 모든 민주화인사는 간첩단이란 말인가?.
로동신문 1면 톱에 김일성과 단 둘이 찍은 사진과 기사가 나있고, 김일성 장례위원으로 와서 김정일의 손을 잡고 김일성의 죽음을 애도하며 펑펑 우는 사진이 보도됐다. 이 이상 무슨 증거가 더 필요하단 말인가.
[민주화 진영]에 인물이 없다. 이에 다급해진 김정일이 송두율을 들여왔을 것이다. 그는 제2의 김대중이 되어 정권까지 잡을 수 있다. 그는 흉물인간 김대중에 버금가는 거짓의 화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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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두율은 북한 로동당 김철수"라는 황비서의 최초 폭로에 대해: "내가 김철수라는 황장엽의 주장은 얼토당토않은 거짓날조다".
2. "황장엽의 직접적인 사과와 해명이 없기 때문에, 남한 법원에 황장엽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다" 며 소송을 제기했다.
3. 소송이 무승부로 매듭되자 "남한 법정에서 내가 김철수라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판결이 나온데 대해 다소나마 기쁘게 생각하며, 민주화가 한층 더 성숙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4. "김철수는 내가 아니라, 독일에 살고 있는 김성수라는 또 다른 사람이다"
5. "북한이 날 초대했을 때 김철수라는 이름으로 초대한 것을 나중에야 알았고, 북한에게 강력히 항의했다"
6. 조선로동당에 가입한 것은 형식적이었다
7. "내가 김철수인 것은 맞지만, 북한 조선 로동당하고는 아무 관련이 없다."
8 "조선로동당에 입당한 것은 사실이지만, 로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직을 수행한 적은 한번도 없다"
배후세력은 누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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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간첩]에 [거물비호단]. 송두율보다 배후세력이 더 위험하다. 배후세력을 조사하자. 한나라당이 제기한 문제는 이렇다. “수사결과를 볼 때 송씨는 간첩을 넘어선 북한의 지도급 인사다".”대남공작을 위해 위장입국한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이런 송씨 입국을 굳이 추진한 배경에 의혹이 있다". "KBS 등 일부 언론이 송씨를 민주화 운동가로 미화한 사실에 대해 수사당국이 배경수사에 나서야 한다". "청와대와 사전 협의했다". "송씨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을 알고도 입국을 강행했다"."송씨는 독일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때 "내 문제는 청와대에서 깊숙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주장은 사실이고 적정한 판단들로 보인다.
노무현: (9월24일) “제가 지금도 생각하는 원론은 '잘못은 잘못이고, 또 다른 일로 대화할 일이 있고, 또 우리가 치하할 일이 있으면 초청해도 괜찮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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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법무:
(9월24일)
"설사 김철수라고 해도 처벌할 수 있겠어요. 그보다 더한 정치국원 이상의 인사들도 왔다갔다하는 판에"
(10.8)
"송교수의 입국은 결과적으로 우리 체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송두율이 언제 전향서와 반성문을 썼는가? 이 강금실은 송두율의 바람잡이인가?
이창동: (10.9)
"宋씨 같은 사람 독일 가면 수두룩한데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
“왜 이렇게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
초등학생도 다 인지하는 사실을 그는 모른다고 한다. 초등학생보다 인지 능력이 부족한가?
이강래 통합신당 의원: (9월25일)
"민주화 운동기념 사업회가 나름대로의 선정 기준에 따라 송 교수를 초청한 것 이므로 문제될 게 없다"
송석찬 통합신당 의원
"송 교수 (국내) 초청은 국민적 공감대를 얻고 있다"
박형규 목사, 민주화운동기념사업이사장
"송 교수가 노동당 정치국 후보 위원으로 간첩 활동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책임지겠다. 송 교수 초청을 서신으로 노 대통령에게 요청한 일은 있다"
“10.10일인 오늘도 송씨를 여전히 민주화인사로 생각한다”(중앙10.10)
백도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7월11일, 노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장에서 노 대통령에게)
"송씨 등 국외에서 활동 중인 민주인사의 입국을 배려해 달라"
송두율 변호사 김형태: "송두율은 후보위원급 대우였지, 후보 위원이 아니다" 참으로 괴상한 말이다. 그런 내용은 당사자인 송두율이 더 잘 알텐데 왜 송두율 입이 아닌 그의 변호인에게서 그의 신상에 대한 내용이 나올까?
송두율의 변호인을 자처하고 나선 또 다른 인물, 황석영씨!
“송두율이 후보위원이라면 북에서 편한 일생을 보냈을텐데 왜 그러지 않았겠느냐”.
5.18연구소: 나간채: 송두율 입국 직후인 9.28일에는 송두율 환영만찬, 29일에는 초청강연회를 열려고 일정을 잡았다(조선10.10).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나병식 이사가 국감에서 송두율 입국에 관해 청와대 유인태 및 문정인 수석에 입국하용 요청서를 보냈다. 공문에서 송두율은 [우선초청대상인사] 제1번으로 기록돼 있다(중앙10.10)
가장 노골적이고 진한 배후세력: KBS 이종수 이사장, 정연주 사장 등
청와대로부터 민주화단체들에 이르기까지 국정 및 사회 핵심 세력들이 민주화를 내세워 거물간첩을 합법적인 신분으로 비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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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율의 이론인 [내재적 접근론]과 송두율과의 사람들이 위장망인 [경계인]을 미화시키는 사람도 있다. 중앙일보 주필 권영빈이다.
권영빈 주필은 전교조가 말하는 [차이]와 [다름]을 이해하고 남북한을 우열개념의 [차이]로 이해하지 말고 동열개념의 [다름]으로 이해하라는 전교조의 통일교육지침서(이겨레살리는 통일)을 상기시킨다. 물론 그는 칼럼에서 송두율씨에게 한국인들은 반성하면 용서하는 정서가 있으니 참회를 하라고 권하고는 있다. 그러나. .! 그의 칼럼에는 그의 의도가 고도의 교묘하게 숨겨져 있다. 송두율은 처벌해도 [내재적 접근론]과 [경계인]이라는 개념은 살리고 싶은 것이다.
[내제적 점근론]이란 [북한을 남한의 시각에서 보지말고 북한의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남한에서 아무리 북한 정권을 비난해도 내재적 접근 이론에 의하면 들을 가치가 없는 것이므로 귀를 막고 북한을 동족의 입장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을 비판하려거든 주체사상으로 무장한 다음에 비판하라는 것이다. 이는 전교조의 통일교육지침(이겨레 살리는 통일)의 핵심으로 나타나 있으며 한총련 등 모든 좌익들에 널리 퍼져있는 좌익들에게는 생명과 같은 이론이다. 권영빈 주필은 이이론을 경청해야 할 이론이라며 추켜세웠다.
권주필은 [경계인]이란 남북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고 공정한 입장에서 바라는 양심적인 인사라는 뜻으로 미화하고 있다. [경계인]은 [한 시대]와 [다음 시대]의 사이, [남한의 세계화]와 [북한의 민족주의]의 사이를 걸으며 고민하는 철학적 인간]이라는 것이다.
[경계인]이 이처럼 미화되면 남한의 좌익들이 너도나도 그들의 좌익행위를 경계인으로 정당화할 것이다. 권주필은 북한을 민족주의로 미화하고 있다. 북한이 민족을 내세우는 것은 남한을 교란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가 친일파와 연안파, 남로당 모두를 숙청한 것은 그의 권력을 위한 청소이지 민족주의 때문이 아니다. 또한 김일성 부자가 북한 주민을 굶겨 죽이고 때려죽인다는 참혹한 소식을 우리는 늘 접하고 있다. 그런데 어째서 권주필은 북한을 민족주의 표방국으로 추켜세우는지 알 수 없다. 송두율은 버린다 해도 그가 심은 좌익이론과 좌익들의 위장망인 경계인 개념은 살리고 싶은 것이 아닌가?
거물급 간첩단의 의도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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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등과 같이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후 합법적 신분을 확보하여 대남공작을 드러내놓고 하려는 것이다. 개혁-개방을 무서워하는 김정일은 담장을 점점 더 올려 쌓고 북한 전체를 생지옥으로 만들어 300만 동족을 굶겨 죽이고 인민의 입을 돌로 짓이겨 죽인다. 테러와 협박과 금지된 밀매 행위말고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는 마피아 수괴! 하지만 매우 이상하게도 이 나라에는 그런 김정일을 추종하는 세력이 판을 친다.
[민주화]는 박정권 등 반공정권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을 포섭하기 위해 사용된 지하당의 포섭용 단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민주화]가 사회를 휘어잡고 있다. "지하공작은 지리하고 효과가 적다. 하지만 명분을 내걸고 지상에서 공개적으로 하게되면 매우 높은 효과를 낸다". 이것이 대남공작의 기초이론이다. 드러내 놓고 하는 데에는 명분이 있어야 했다. 그 명분이 민주, 통일, 민족이다. 그래서 과거 좌익들은 이 세 단어에 대한 명분을 세우기 위해 끈질기게 투쟁했고, 우익정부들은 이를 의심하고 끈질기게 탄압했다. [민주화운동]이 합리화되면서부터 우익과 좌익간의 이 전쟁은 좌익의 승리로 귀착되었고 [민주화운동]은 북의 대남공작이 피워낸 가장 화려한 꽃이라고 본다.
저들은 의심하는 우리를 매카시들로 공격합니다. 이런 자들을 의심하자
[기획입국이다], [정부 핵심에 북 연계세력 있다], [최고위층 정부기관들에서 조직적으로 개입했다고 본다], [송두율씨의 배후를 잡아내야 한다], [정부 핵심세력에서 송두율씨를 이렇게 위장입국시키고 컨트롤하고 미화.찬양하고 있는 세력을 찾아내는 것이 이 사건의 열쇠라고 생각한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의 말이다.
이에 대해 저들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다. 정부는 [구시대적 색깔론]이라 응수했고, 노무현씨는 "송씨 입국 문제에 전혀 관영하지 않았다", "건수 잡았다고 이념공세하지 마라"고 했고, 김근태 의원은 "근거 없는 색깔론은 50년대 매카시즘의 망령을 들추는 것으로 파괴적인 발상이며 마치 거물간첩이 온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21세기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는 좌익들의 [매카시즘] 공격을 이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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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들은 [매카시즘]을 50년대의 발상이라거나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말한다. [지금이 어느 때인데 색깔론을!] [21세기에 맞지 않는 색깔론!]이라며 말문을 막으려 한다. 필자는 이를 좌익들이 궁지에 몰릴 때마다 자기보호를 위한 [본능적 대응]이라고 본다.
[50년대]나 [구시대적]이라는 말은 그야말로 억지다. 대한민국의 역사발전은 미국의 역사발전과는 속도와 패턴이 완연히 다르다. 한국은 모든 면에서 미국에 50년-100년 뒤떨어져 있는 상태로 살아간다. 100여년 전에 미국에는 링컨과 같은 대통령이 있었지만 한국엔 없다. 100여년 전부터 미국에는 훌륭한 재판제도가 있어왔지만 한국의 재판은 아직도 원시적이다. 100여년 전에 미국에서 만든 과학제품을 한국은 지금도 만들지 못한다.
[매카시즘]이 50년대에나 있을 수 있었던 것이라면, 1975년 패망직전의 월남정부와 군부에는 어째서 간첩들이 우글거렸고 그 간첩들 때문에 패망했는가? 대통령 비서실장, 군사령관, 부통령, 대통령 출마 차점자 등 수많은 핵심부서들을 간첩들이 장악하고 있었다. 1989년 동독이 패망하기 직전까지 서독정부에도 간첩들이 우글거렸다. 동독의 정보기관인 슈타지 문서가 노촐되면서 [정권의 골키퍼가 간첩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50년대의 [매카시즘]이 어째서 1970년대와 1990년에 분단국가들에서 필수 [이즘]으로 증명됐는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월남패망 제1의 원인은 [매카시가 없었다]는 것이다. 당시 월남에서는 [안보]를 말하는 사람을 정신이상자로 매도했다. 간첩들이 주도하는 이러한 선동과 포퓰리즘에 국민이 쇠뇌당했다. [매카시]가 나타나면 암살을 당했다. 지금 한국에도 이와 똑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서독 역시 1970년대부터 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좌파적 분위기 때문에 [매카시]의 출현이 어려워 졌다. 슈타지는 고위층 인물들의 사생활을 조사해 이를 약점잡아 입을 막고 조종했다.
마지막 분단국의 한반도! 21세기가 아니라 25세기가 돼도 분단이 있고, 김정일 류의 정권이 북에 존재하는 한, 한국에서는 [매카시]를 [메시아]로 존중돼야 한다.
2. 청와대 등 일반 국가기관들은 신원조회가 [국방부/군]처럼 철저하지 않다. [국방부/군]의 경우에도 과거 1950-1980년대가 지금보다 신원조회가 훨씬 더 까다로웠다. 그런데도 국방부 수뇌부와 군장성들에 간첩들이 꽤 있었다. 군번 1번 이형근 대장은 회고록에서 6.25 직전에 군수뇌에 간첩이 있다는 의혹 10개를 제시했다. 최홍희와 최덕신, 이용우 등 기라성 같은 군수뇌들이 간첩이었고, 최덕신과 최홍희가 또 다른 간첩 의혹을 받고 있는 임동원을 육사에 입교하는데 신원보증을 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제주도에서 임동원 당시 국정원장이 비서처럼 수행해준 대남담당비서 김용순은 임동원과 김일성 대학 동창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에도 더구나 신원조회가 까다롭고 간첩 잡는 정보망이 지금보다 수백 배 강했던 당시에도 이렇듯 간첩들이 군수뇌에 있었는데 하물며 청와대나 국정원에 간첩이 없다고 펄쩍 뛰면서 [매카시]로 공격하는 것은 그 자체로 의심받아야 한다. 지난 2002.1월 필자는 [군수뇌에도 간첩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김동신 당시 국방장관이 이렇게 소송을 걸었다. [6.25 직전에 군에 간첩이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순국선열에 대한 모독이다, 군에는 옛날에도 지금도 간첩이 없다]라며 고소장을 썼다, 검찰조사에서 검찰은 김동신 전 국방장관의 고소장을 비웃으면서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지금은 대공부서가 개점휴업상태로 천대받고 있다. 간첩이 준동해도 간첩을 잡지 말라는 정권의 조치다. 이런 상황 하에, 조사를 하지 않았다 해서 간첩이 없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우습다. 정형근의 합리적-논리적 의혹 제기에 무조건 [매카시]로 공격하는 사람들은 그 자체로 의심받을 사람들이다. 김대중-문익환-임동원-한완상 등 수많은 수뇌급들이 친북-좌익만이 할 수 있는 의심스러운 행동들을 보였다. 이들에 대한 조사는 정권이 바뀌어야만 가능할 수 있다고 본다. 조사가 아직 안 이루어졌다 해서 간첩으로 의심을 받을만한 일을 한 사람들을 의심하지 말라고 욱박지르는 행위는 용서될 수 없다.
더구나 송두율은 거물간첩으로 밝혀졌는데도 김근태의원이 "근거 없는 색깔론은 50년대 매카시즘의 망령을 들추는 것으로 파괴적인 발상이며 마치 거물간첩이 온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21세기에 맞지 않는다"고 말한 데 대해 고소를 금치 못한다.
2003. 10. 10
46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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