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는 독재의 나무만 자란다고 생각하는 바보가 있군!
민주주의 나무도 얼마든지 삼막에서 자랄있죠!
심어서 잘 가꾸면 자유의 열매를 딸수가 있지요.
뇌사모 같은 비겁자들은 아무것도 할수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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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압도적인 군사력을 바탕으로 사담 후세인을 축출한 후 중동에 저거들이 말하는 질서와 민주주의 비슷한 것을 심겠단다.
지나가는 소도 웃겠다!
질서나 평화나 민주주의가 무슨 꽃나무냐 부시 니가 심는다고 사막에서 그게 자라게.
식민지 이후에 민주주의를 수립한 나라로는 인도와 필리핀을 들기도 한다.
이들 국가는 각각 영국과 미국의 식민지배를 받은 이후에 한 때는 제3세계에서 민주주의를 하는 대표적인 나라로 손꼽혀 왔다.
그러나, 이들 나라에서조차 민주주의가 완전히 뿌리내렸다고 하기 힘들다.
우선, 인도는 인종과 언어의 다양성, 광범위한 전통적인 계급간 차별, 증가하는 인구수, 만연한 빈곤 등 그 고유한 복잡성으로 인하여 민주주의를 한다고 하지만 많은 억압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태성적인 한계성이 있다.
다음으로 필리핀은 한 때는 아시아 민주주의의 선두주자였지만 마르코스의 장기간의 독재와 경제개발 실패 등으로 민주주의가 이미 끝장났다고 보아야 한다.
이들 대표적인 두나라가 민주주의가 일시적이나마 성공한 것은 식민지영토에 대해 영국과 미국 본국의 민주적인 제도를 식민지정책의 일환으로 식민지정책당국이 도입한 바에 기인한다.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요소인 정치와 시장의 분리, 정치와 종교의 분리, 시민계층의 자주적인 성장, 타협과 토론의 전통, 사회적인 약자에 대한 배려, 견제와 균형 등 수많은 원리와 전통이란 애당초에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 두나라는 오히려 식민지배 종식 후에 일시적으로 민주적인 제도가 지속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인도와 필리핀은 1980년대 후반6.10민주항쟁을 통해 민주주의의 걸음마를 시작한 우리나라 보다도 민주주의 측면에서 뒤졌다고 봐야한다.
그런데, 이렇게 어려운 민주주의를 중동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해서 전쟁을 시작했다.
어이! 부시 거짓말 그만하시지!
침략당한 나라가 민주주의를 시작하려면 우선 그 나라에서 민주항쟁이 시작되어야 한다.
이의 대표적인 예가 너거 미국아닌가!
영국의 억압적인 식민정책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는 움직임이 곧 민주적인 대통령제의 확립으로 이어진 것을 부시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헛소리 그만해라.
니가 이야기 하는 이라크 민주주의는 원격조정이 되는 꼭두각시 정부의 수립이 아닌가.
오늘 야후 뉴스에서 이라크와 이웃한 요르단이 미국이 내세우는 찰라비를 인망이 없고 금융사기 전력을 들어 노골적으로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미국의 힘이 과연 중동지역에 힘에 기반한 평화를 가져올런지 아니면 민주주의란 허울을 쓴 또다른 억압과 독제를 가져올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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