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태산이란 말이 정녕 이회창 후보를 두고 하는 말인가.
무혐의로 끝난 BBK사건, 그 때문에 출마 결심했다는 명분이
사라짐에도 정권교체에 좌파종식을 부르짖으며 이명박 후보와
대응해봤자 결과는 뻔하다.
솔직히 내년 총선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이해라도 하지만,
어쩌다 맹렬 잡탕인을 어떻게 다스리려고 머리수만 채워주면
다 좋다는 식으로 받아 주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마치 공천 못 받는 정치 낙오자들 집합소를 만들려나?
그 결과는 생각해 보지 않았는가? 대부분 주민들은 지역 발전
을 위해 집권당 후보를 지지하지, 애국투사일지라도 주민 민심
은 냉정하다는 걸 왜 모르는가?
그기다 참신한 인물들은 없고 구태한 그 인물의 그 인물들...
참으로 한심스럽다!
그 지겨운 좌파정권 10년을 기다린 자들이 우파아닌 야당이 되
어 집권당을 상대한다면 남은 인생 평생을 또 그렇게 보내려는
가?
이게 바로 우파분열이 아니고 무엇인가?
자기들만이 정통우익보수를 내세우고 자기들만이 좌파종식 시
킬거라는 자만과 오만으로 뭉쳐 大勢가 아니면 小勢라도 이끌
겠다는 포부도 좋다만 제삼자가 보기엔 너무 아니다!
과연 대선 승리를 위해 부동표인 40%대를 뛰어 넘을까?
천만의 말씀이다! 40%대의 그들은 하늘이 두 쪽이 나더라도 변
동이 없는 절절한 우파 지지자들이다.
그 수치가 여론조작이라고? 그것도 웃기는 소리다! 정 못 믿겠
으면 자신들이 맨투맨식 여론조사를 해 보라, 참여론이 어떤지..
돌이켜보면 아직도 늦지 않다!
그나마 지금이라도 이회창 후보를 아끼고 싶은 지난 지지자들을
봐서라도 그토록 바라던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실어주고 희망찬
국민성공 시대를 여는데 동참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그것만이 지난 날, 이회창을 존경하며 따랐던 지지자들에 대한
배려일 것이다.
개개인을 위한 게 아니라, 편히 잘 살기위한 국민들의 바램임을
다시한번 중시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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