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들이 꼴값을 하니
덩달아, 꼴값하는 지방대 교수들...
학문은 어려워서 따라갈 수 없더라도,
시국선언이라도 제발 먼저 해야 지방 삼류대 오명은 벗지...
정말 가관이로다...
시국선언이라! 민주주의의 후퇴라!
오히려 민주주의 남용으로 인해 나라가 망할 지경이다.
촛불집회라는 직접민주주의가 어찌 민주주의의 남용이 아니면 뭔가?
어린 학생들까지 나서서 직접민주주의 한답시고 촛불을 들고
시끄럽게 해야 민주주의인가?
그렇다면, 대의민주주의는 끝장났는가? 국회는 무용지물인가?
도대체 뭐가 민주주의인지도 모르는 꼴값 교수들이 참으로 한심하다.
비록 이명박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국회에서 논의하고 문제제기를 하는게 옳은 절차가 아닌가?
군사독재 때도 아닌 지금이 시국선언을 할 때인가?
용산참사, 노무현의 죽음이 어찌 정치적으로 이용당해야 한단 말인가?
동전에 양면이 있듯이 모든 문제는 다 양면이 있다. 일방적인 흑백논리는
공멸만 있을 뿐이다. 용산참사에서 죽은 사람은 모두 옳고 정의의 사람이고
그 반대편에 선 사람은 죽일 놈이고 나쁜 놈이라는 논리는 참으로 비 인성적이다.
양측 모두 돈을 더 받을려고 죽기살기로 싸운 당사자들이 아닌가? 비록 갑과 을의
관계가 있더라도 길에 내몰린 노숙자들 눈에는 배부른 다툼이요, 욕심의 결과였을 것이다.
아마 용산참사에서 죽음을 당한 사람은 70% 당위성이 있을 수 있고 상대편은 30%였을 수 있지만
어찌 그 모든 것이 왜곡되고 호도되어 그들은 정의이고 순교자이고 피해자이고 대한민국 국민이고
상대편은 마귀이고, 착취자이고 OOO이란 말인가?
대한민국에서 억울하게 옥살이 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리고 지은 죄 이상으로
검찰이 다구치고 단죄하고 인격모독을 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그 모욕을 참고 눈물을 흘리면서 인내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다 부엉이 바위로 달려가는 것은 아니다.
노 전 대통령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비록 모멸감을 느끼고 억울하더라도 부엉이 바위에서
그냥 내려왔어야 옳다. 그것이 국가와 민족의 안위를 위해 국가 원로로서의 책무이다.
그 후폭풍이 대한민국의 안위를 흔들고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북의 오판을 낳는다면
어찌 역사의 죄인이 아니겠는가!
북의 김정일도 이런 점을 간파하고 국민장을 준비하는 기간에 핵을 터뜨린 것이 아닐까?
핵은 북에서 터졌는데, 강타된 곳은 남한이고 핵풍도 남한에서 불고 있다는 것이
나만의 감상일까?
감성보다 이성을 중시하고,
오해보다 이해를 증진하자.
과거 운동권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한 사람이 과감하게 탈피하여 사회봉사활동을 전념하는
것을 보았다. 그분이 왜 그런 결단을 하였는지 말하였는데, 상당히 큰 공감을 받았다.
그는 극심한 양극화로 인해 고통받는 자들과 사회적인 약자들의 편에 서서 정부를 공격하고
기득권층에 증오와 미움으로 대적하였는데, 결과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고 무력감만
컸다고 하였다. 결국 대안없는 반대는 영혼만 피폐해지는 것을 발견하고, 그런 방법과 투쟁으로
사회는 변화시킬 수 없음을 깨닫고
과감히 뛰쳐나와 사회운동을 시작하였다고 하였다. 반대를 위한 반대는 접어두고
하나 하나 작은 것 부터 긍정의 힘과 봉사의 노력으로 아주 조금씩 변화되는 것을 볼 때,
비록 과거처럼 거대한 담론으로 엄청난 자부심은 없었지만, 실제적인 보람과 변화를 볼 때,
이것이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대안 없는 반대보다, 조그만 실천적 봉사와 행동을 통해 진정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것이
오늘날의 제 삼의 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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