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당선무효]미군기지를 2개중심권으로 재편하는 미국의 의도[펌]

시스템클럽에서 펌.

자유민주주의 세력을 보호하고 대변하는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인 미국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기지를 2개중심권으로 재편한다고 한다. 즉…오산·평택과, 대구·부산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정보력과 분석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런 미국이 이런 결정을 내린데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추정할 수가 있다.

첫째 ,
오산 평택으로 이동하면 북한의 장거리포의 사거리를 벗어날수가 있어 북의 기습공격이나 한미연합군의 선제공격시 미군들을 보호할 수가 있다는 계산이다. 그리고 수도권 방위는 반미성향을 가진 한국의 젊은 이들이 피를 흘려서라도 자유를 지킬 것인지를 결정하라는 것이다. 더 이상 미군들이 피를 흘려 가며, 자유를 수호할려는 의지가 없는 한국의 젊은 세대는 보호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다.

둘째,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없는 사람들은 그에 대한 응분의 댓가를 치러야한다는 경고의 메시지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반미를 구호로 내세운 노무현을 과반수 이상 지지한 수도권 주민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주는 것이다. 물론 수도권에 자유주의를 신봉하는 보수적인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대선 투표에서 나타난 결과를 볼때는 이런 사상을 가지 사람들은 자신의 자유는 자신들이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교훈이다. 이런 사람들까지 미군들이 지켜주지는 않을 것이다는 메시지다.

세째,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많은 희생은 따르겠지만 그만한 책임은 수도권주민 스스로 져야한다. 그렇지만 수도 서울과 가까운 오산, 평택으로 이동함으로서 그래도 수도권에 거주하는 자유주의 보수세력을 완전히 버리지는 않을 것이다는 메시지다.

네째,
대구, 부산을 중심권의 하나로 설정한 이유는 미국은 한반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자유주의를 신봉하는 지역은 버리지 않겠다는 확고한 약속이다. 이번 대선에서 표로서 자유주의를 신봉하고자 하는 결의를 확고히 표시한 지역이 바로 부산 대구를 중심으로하는 영남권이기 때문이다.

다섯째,
부산,대구권과 오산,평택을 잇는 축에는 물론 충청권과 강원권도 포함된다. 이지역 역시 보수성향의 지역이기 때문이다.

여섯째,
군산의 미군기지가 어디로 이동될지는 알수가 없지만 분명히 떠날 것이다. 반미성향의 95%라는 세계의 선거 역사상 이해할 수가 없는 투표성향을 나타내는 지역은 미군의 방위계획에서 제외하여 포기하겠다는 메시지다. 만약 전쟁이나면 미군들의 활동에 방해가 되고 오히려 미군들에게 위해를 가할 소지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만약 유사시 북한에 동조하는 행동을 할때는 전쟁의 참화를 비켜가기 어려운 지역의 하나가 될 것이다.

미국정부는 자유주의를 신봉하는 세력은 확실히 보호한다는 이런 전략적 판단하에 미군기지 이전 장소를 결정한 배경으로 분석 할 수가 있다.

(2003.04.25) --------------------------------------------------

주한미군은 용산기지와 미 2사단 등 전국에 산재한 미군기지를 장기적으로 오산·평택과 대구·부산 지역 등 2개의 중심권(HUB) 기지로 재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최신형 패트리엇미사일 등 신형 무기를 주한미군에 배치하고 미 2사단을 신형 기동대대로 재편하는 등 전투력을 강화키로 했다.

제임스 솔리건 주한미군사령부 부참모장(공군소장)은 25일 한국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주한미군 재배치는 양국간 동맹과 전쟁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국의 미군기지 대부분을 오산·평택 지역으로 이전하고 나머지를 부산·대구 지역에 모아 2개 중심권 기지로 재편할 계획”이라며 “부산·대구권 기지는 유사시 미군 증원 병력을 들여오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이 2개권 중심 기지 운영 방침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재 2011년까지의 미군기지 및 훈련장 재조정 계획인 연합토지관리계획(LPP)의 전면적 수정을 예고하는 것이다.

이는 또 용산기지와 함께 경기 북부 지역의 미 2사단도 한강 이남인 오산·평택 지역으로 이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돼 미 2사단 재배치에 반대해온 한국측과의 갈등이 예상된다.

솔리건 소장은 주한미군 감축문제와 관련, “양국간에 정치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전제한 뒤 “병력 수는 전력의 정확한 척도가 될 수 없으며 중요한 것은 병력 수가 아니라 시스템”이라고 말해 시스템을 첨단화하는 대신 주한미군 병력을 감축해 나갈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그는 또 “이라크전쟁에서 사용됐던 것과 같은 최첨단 정밀 타격 무기와 성능이 향상된 패트리엇미사일 등 새로운 무기체계를 주한미군에 도입하는 방안을 미 국방부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庾龍源기자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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