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수호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출정식
자유시민연대, 박사모, 대령연합회, 무한전진 등 2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자유민주수호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의장 정광용)는 15일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민주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변정수) 건물 앞에서 출정식 및 김재규 민주화인사 반대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발기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현실에서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을 수호하기 위하여 수많은 애국단체가 일어섰다”며 “암울하기만한 국가의 장래를 걱정하는 분들의 결속을 다지는 결정체가 될 것이며, 불의에 맞서는 이 시대 암흑속에 한 줄기 빛으로 거대한 물결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소속회원 60여명은 굵은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비와 피켓을 들고 ‘밀실에서 조작되는 열사날조 때려쳐라’ ‘나도 한번 놈현죽여 민주열사 되어보자’ ‘살인마가 민주열사? 민주열사 다 죽었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심의위원회에 김재규 민주화인사 보상심의 저지를 촉구했다.
119211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