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그루인들은 "위그루인은 사람이 사람을 낳고 중국인은 기차가 사람을 낳는다"고 울며 말한다.
티벳의 가장 인구밀도가 낮은지역에서도 강제불임이 실시되고 있다.
티벳어를 전혀 모르고 한어를 말하는 사람들이 티벳인들이라고 한다.
중국의 지방공항에는 "문명인은 문명어를 사용한다" 는 팻말이 있다.
짱꼴라들의 소수민족 말살정책은 용서가 없다.
조금만 민족색채를 띄우면 모조리 끌려가고 처형되는 일도 다반사다.
핵실험,,,그것도 새로운 방법의 인종청소법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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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핵실험 - 비참한 被爆상황을 고발한다
“漢人 지역(동쪽)으로 바람 불 때는 핵실험 않고, 반대방향(서쪽)으로 불 때만 실험 강행”
日 문예춘추 발행 諸君! 2007년 2월호
핵실험장 위그르의 비극 - 실크로드에 뿌려진 ‘죽음의 재’
미즈다니 나오코 水谷尙子·중앙대 강사
어느 外科 의사의 용기 있는 고발
중국의 신장(新疆) 위그르 자치구에서는 대뇌(大腦)가 미발달된 아기가 출생하고 희귀병이 도는가 하면 암의 발생이 다른 지역에 비해 극히 높다. 핵실험 후유증일 가능성이 높은데 중국정부의 압력 때문에 그 사실이 공개되지 않고 지원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은 빈곤 때문에 약을 살 수 없으며 치료를 받을 기회조차 없어 하는 수 없이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같은 내용의 다큐멘터리 ‘Death on the Silk Road-실크로드의 사신(死神)’이 1998년 영국 TV에서 방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그후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 각국을 비롯 83개국에서 방송돼 각국에 큰 충격을 주었고 우수한 보도영상 작품에 수여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롤리 베크상을 받았다.
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사람은 신장(新疆) 위그르 자치구의 구도(區都) 우루무치의 외과의사였던 아니왈 토후티이다. 그는 여러 차례 국제학술회의에 참석 고난도의 수술을 하고 무엇보다 위그르인, 한인 할 것 없이 환자의 신뢰와 존경을 받던 의사였다. 그가 터키의 한 병원에 근무하고 있었을 때 ‘실크로드의 死神’을 통해 중국의 핵실험에 따른 후유증을 세계에 고발한 탓으로 중국으로 귀국이 불가능해졌고 중국에 남겨둔 두 아이는 출국이 허가되지 않아 조부모가 양육하고 있다.
그는 정치 망명처인 영국의 좁은 셋집에서 그와 마찬가지로 정치 망명해 온 많은 위그르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다. 유럽에서는 다른 나라의 의사면허가 인정되지 않으므로 의사로 일할 수 없었다. 익숙지 않은 생활과 어려운 살림, 자기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나날에 초조하게 지냈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된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필자는 2006년 8월 23일 그와 인터뷰해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들었다.
신장의 핵실험 문제가 드러난 후 아니왈은 중국공산당으로부터 ‘신장 분열주의자’라는 명목으로 수배대상자가 됐고 ‘중국에 들어오면 금고 20년은 면할 길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위그르 철도국 부속병원에 있을 당시 위그르 지역의 암 발생이 많은 데 대해 자료 조사를 한 적이 있었다.
위그르인의 악성종양 발병률은 중국의 다른 지역 한인에 비해 35%나 높다는 조사 결과를 얻었다. 신장에 30년 이상 살고 있는 漢人도 위그르인과 마찬가지로 매우 높은 확률로 악성 종양이 있었다. 20년 이상 산 사람은 약 25%, 10년 이상이면 약 10%, 10년 이하의 漢人은 내지(內地) 漢人과 거의 같았다. 즉 이 숫자는 신장(新疆)에 오래 살면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는 위그르에서 차별대우를 받아 터키에 와 있었다가 신장지역의 암 발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던 영국 TV방송 관계자를 만나게 된다. 이후 이들의 제의를 받고 98년 7월 터키를 떠나 베이징으로 향했다.
같은 항공기에 탑승한 사람은 영국 TV방송의 리차드 헤링과 스튜어트 터너, 암을 전공한다는 영국인 여의사 로란 왓슨 그리고 한 명의 카메라맨이었다. 일행 5명은 핵실험 시설이 있는 루란(樓蘭) 유적지 근방의 로브놀(羅布泊)으로 가는 방법을 생각했다.
실험지 근처의 흙이나 수목을 채취하고 방사성 강하물(이른바 죽음의 재)이나 탄소 등을 검출해 피폭 상황을 조사하고 싶어서다. 여행사에 루란 유적을 순회하는 일정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문의해 본 결과 한 사람 당 10만 위안이라는 터무니없는 가격을 요구해 단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차를 빌려 교대로 운전하고 아니왈이 여행사 가이드를 가장해 가능한 한 뒷길을 달려 자력으로 목적지까지 가기로 했다. 중국의 핵실험기지를 일본에서는 ‘로브놀’로 표기하지만 그곳의 바른 명칭은 ‘馬蘭’이라고 한다. 이 지명은 중국이 출판하는 자세한 지도집에 조차 표기되지 않고 있다. 그곳은 스웨덴 탐험가 스웬 헤딘의 ‘헤매는 호수’로 알려진 로브놀 보다 서쪽이고, 신장 바인골 몽골 자치주에 속해 관광객이 자주 찾는 대도시 고루라에서 겨우 320km의 거리다.
핵개발에 착수한 1950년대 후반에서 1960년대 전반의 중화인민공화국은 미국과 대등한 입장에 서기 위한 정치적 수단으로서 원자폭탄을 개발한다는 취지에서 모택동의 지시 아래 총동원체제인 대약진운동을 추진 결과적으로 많은 아사자를 발생시켰다. 인명이나 국민생활보다 공산당 군대의 군사력 증강을 우선했던 것이다.
원자폭탄 개발에 성공한 1964년부터 핵실험의 일시 동결을 선언했던 1996년까지 32년 동안 중국은 모두 46회(45회라는 설도 있다)의 실험을 했고 현재는 약 450기의 핵무기를 각처의 군사기지에 배치하고 있다. 중국이 행한 핵실험 횟수는 미·소(현 러시아) 등 다른 핵보유국에 비하면 훨씬 적지만 사람 사는 마을까지 그리 멀지 않은 장소에서 1980년까지 지상실험을 되풀이했으므로 환경이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을 리 없다.
아니왈은 말한다. “영국 국제과학조사위원회가 중국의 핵실험 영향이라고 생각되는 방사능을 탐지한 것은 5,000마일 앞까지라고 들었다. 실험한 핵폭탄 중에는 히로시마(廣島)에 투하된 원폭의 300배 위력을 가진 것도 있었다고 한다. 중국정부는 ‘핵실험이 주변 지역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계속 주장해 오지만 카자흐스탄 등의 주변 제국에까지 실제로 ‘죽음의 재’는 미치고 있다.”
등소평 치하에서 개혁개방 정책이 시작되어 중국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게 된 1980년대부터 핵실험을 일시 동결한 1996년까지 신장에서는 20회 가까이 핵실험을 했다. 필자는 젊었을 때 배낭을 메고 중국 각지를 돌아다녔었는데 상해의 싸구려 여관에서 들었던 실크로드로 홀로 여행을 갔던 일본인 청년의 얘기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로칼버스를 타고 남신장을 향하고 있었을 때 대낮에 갑자기 번쩍하는 빛을 느꼈다. 그후 버스 안을 둘러보니 동승한 사람 모두 코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 광경은 우스꽝스러웠다. 그런데 내 코에 손을 대니 나도 마찬가지로 피를 흘리고 있었다. 버스 안은 뒤숭숭해졌다. 그때 나는 피폭됐는지도 모른다.’
신장 땅에서 피폭된 것은 중국인만은 아닐 것이다. 중국정부는 핵실험을 예고 없이 실시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2005년 봄부터 마란(馬蘭) 핵실험 기지는 청소년을 위한 ‘애국주의 교육기지’의 하나로 부분적인 견학이 허가되고 내부의 박물관에는 ‘자력으로 원폭을 개발했다’는 전시로 가득 차 있다. 거대하고 사막으로 둘러싸인 이 기지 안에 있는 병사나 노동자는 어디로 갈 수 없을 것 같았다. 병설된 열사능원(烈士陵園)에는 기지에서 사망한 엄청난 수의 사망자가 매장되어 있어 결코 핵실험장의 ‘영광’만을 말할 수 없다고 하겠다.
잠입했던 마을 주민, 후유증으로 고생
아니왈과 영국인 일행은 한 지역만이 아니라 실험지 사막을 둘러싸고 군데군데 있는 남신장의 오아시스를 돌아다니며 원폭증으로 생각되는 사람들을 찾았다. 피폭 조사를 한다는 것을 얘기하지 않은 탓인지 의사를 만날 기회가 좀체로 없는 이곳 농민들이 이들을 정답게 맞아주었다.
농민들은 “기지에서는 漢人이 사는 땅의 방향으로 즉 서에서 동으로 바람이 불 때는 핵실험을 하지 않는다. 서쪽으로 불 때만 한다”고 분개했다.
가로막는 높은 산이 없고 사막을 넘어 바람이 불어 오는 쪽 즉 기지에서 남서방향인 고르라, 호단, 카슈갈 방면은 직접 방사능 물질이 떨어진다. 어떤 마을에서는 갓난 아기의 80% 이상이 언청이였다. 어느 남신장 마을에서는 내장 이상으로 배나 목의 신체 일부가 비대해져 혹이 생긴 사람이 많았다. 또 선천성 대뇌 미발달로 걷거나 말하지 못하는 장애자만 출생하는 마을도 있다.
환자는 가진 돈을 몽땅 털어 우루무치 등의 큰 병원에 가도 고액의 의료비와 긴 요양생활이 필요하다고 진단받으면 비록 심각한 병일지라도 거의 모든 사람이 치료를 단념하고 돌아간다. 피폭자는 조용히 죽음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남신장에서 조사를 끝낸 일행은 자치구 구도 우루무치에서 문헌자료 수집을 했다. 아니왈은 낮에 대학에 보존돼 있는 내부 자료나 병원, 도서관 자료 등을 수집해 저녁에 기자들에게 주었다. 기자들은 병이 난 체하고 호텔방에서 낮에는 자고 밤에 자료를 촬영했다. 마치 007 스파이 영화를 흉내내는 것과 같았다. 호텔 앞의 택시는 절대로 이용하지 않고 서로 만나는 장소도 자주 바꾸는 등 주의했다.
수집한 1966년부터의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암의 발생률은 핵실험과 함께 매년 증가하고 특히 백혈병, 림프암, 폐암이 많이 늘어났다. 암 중에는 압도적으로 혈액암(백혈병)이 많고 암환자의 90% 이상이 백혈병이다. 12세 이하의 어린이가 폐암이나 간암에 걸려 진료를 받으러 온 경우도 있었다.
그들은 이 자료들을 필름으로 촬영해 영국으로 돌아가서 방송함으로써 중국 핵실험으로 피해를 입은 신장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고발했다.
번역/李英勳 교포교육연구소 대표
미래한국 2007-02-09 오후 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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