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이회창 후보 선거 사무소 탐방기

남대문 단암빌딩에 있는 이회창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은 것은 전날 21일 오전 11시 63빌딩의 방송기자연합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서다.
존경하는 이후보가 한나라당 경선을 거치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배경과 이유를 TV 방송으로 보기보다 직접 듣고 싶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것은 토론장에서 토론장면을 보다 문득 몇사람건너 서있는 젊은 친구가 신경쓰여 쳐다보게 되었다. 그쪽도 이편을 보고 있었는데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노려보며 감시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토론시간 54분동안 열번 이상 눈길이 마주쳤다. 그는 이후보 경호원이었다.

좌파정권 10년 동안 무단히도 전라도 사조직의 감시와 중상모략에 시달리다 보니 이젠 무신경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지지하는 이회창후보 쪽에서 감시 당한다 생각하니 황당했으나 누군가 잘못지시 내린것이라 보고 회견장을 나와 돌아오면서 무언가 크게 잘못되여 간다고 생각이 들었다.

마침 이회창후보께 전해드릴 내용도 있어 22일 오전 11시 남대문 단암빌딩을 찾았다.

21층 이회창님사무실로 올라가 그곳 사람에게 이회창후보님과 잠시 면담을 요청했다.

몇 단계를 거쳐 최측근이라는 분께 중요한 용건이 있어 5분 정도 말씀드릴 일이 있어 왔다 말했으나 바쁘다며 단박에 거절했다. 할 수없어 명함을 주며 후보님께 보여드려 허락지 않으면 돌아가겠다고 재차요청하나 시간나면 보여들이겠다는 성의없는 대답에 이회창사무실을 되돌아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이 글을 읽은 분들은 바뿐 대통령 후보를 면담하는 결과로는 당연지사라 생각할 수 있으나 내 경우는 매우 다르다. 우익사이트에 본인의 이름을 검색하면 백여편의 자유에 대한 절규를 보게 될 것으로 한 평범한 사람이 한국 최근정치사에 직, 간접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1) 2003년 사 필 생 생 필 사.----- Original Message -----

From:(주)공간기술리모델링 (본인 메일주소)

To:[email protected] (당시 한나라당 최병열 대표 메일주소)

Sent: Thursday, December 11, 2003 3:04 PM

Subject: 창님에게

사 필 생. 생 필 사.

위내용은 한나라당과 창님이 기업 선거자금 차떼기로 공격당할 때 제공한 전략. 3~4일 후에 무슨일이 있었는가

(2) 지난 10월3일 남북 정상회담 당시 평양 능라도 5.1경기장 아리랑 공연장서 관람석의 설치된 폭약 대폭팔로 방북정상및 수행자 동행기업인 모두 통구이 신세가 될 예정이었으나 미리 예방하여 무사히 귀환하게 된 내용을 우익 인터넷사이트에 실린[국민여러분께]와 [다큐멘터리 토기 용궁 갔다 오다]를 보면 알게 될 것이다. 이는 북한이 낮은 단계연방제나 그 외의 기타 퍼주기 가지고는 양이 차지않아 김정일수령 체재로의 사실상 합방을 차기정권에서 시행하게 압박했으나 현 집권층의 동의를 얻지 못하자 테러로 정세를 뒤집어 정국혼란 속에서 해결하려 했던 것이다. 이 사건은 미수에 그쳐 여론의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정치권의 중요인물들과 내막을 알고 있는 일부 언론은 공감하고 있을 것이다. 이 통구이 사건에 연루된 세력을 좋게 말하는 정치인은 그 들과 손잡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면담을 거절당하고 단암빌딩 내 여러층에 분산되어 있는 선거사무실을 돌며 인터넷에서 본 창지지 논객들을 찾아보려 했으나 만날 수없었다.

내용을 아는 이가 그들이 소위 비주류라고 말하는데 비교적 비판력이 있는 그들의 처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다가 더 놀란 것은 전라도로 보이는 선거사무소측 사람이 계속 뒤따르며 미행하는 데는 어이가 없었다.

국민들이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좌파. 또는 중도이념 친북 세력에 비해 이후보가 정통우익이라 믿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것이라 보고 지지하는 것이지 빨갱이원조 동교동과 손잡은 정치인이라면 결코 지지 할 수 없는 거다.

또한 이번 이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결과 본인이 보기로는 이회창님이 주장하는 법과 원칙은 자신의 사무실에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보이게 외형으로 몸만 낮춘다고 법과 정의가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정신이 중요한 거다. 대선후보 측근이란 참 힘든 자리일 것이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이 주군의 심정도 헤아려 충성심도 발휘해야 하지만 최대 목적은 선거승리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진언해야 하기 때문이다. 승리가 측근의 최대 의무일 것이다. 부리는 쪽에서도 측근과 참모를 잘 둬야 전투에서 이긴다.

과거 두번의 대선에서 패배한 책임 있는 자들이 요직을 차지해 자기편 지지자를 기만하고도 그 대가를 받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두뇌구조가 정히 의심스럽다.

이회창후보의 법과 원칙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유명인사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은 뭐라 할 수 없으나 정치승부의 세계에서 고정관념을 깨지 않으면 결코 불리한 위치에서 승리 할 수 없다.

300명의 교수단 자문기구를 가진 한나라당이 김경준 한사람에게 휘둘려 대책없이 당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도 모르는가.

대통령 자질이란 육법전서를 달달외고 인품이 고결하다면 나무랄 수 없는 중요하지만 평상시의 지도자로서는 적격이나 국가 혼란시는 과단성과 승부정신이 더욱 중요하다.

서기1453년 천년의 역사를 가진 동로마가 오스만터키의 술탄 메메드 2세. 21세의 젊은이에게 함락되었다. 동 로마가 망하기 3년전, 제국의 마지막 황제 팔라이 온러구스의 궁전에 우르반이란 터키 무기제조기술자가 신무기를 개발해 사달라고 찾아왔으나 문전박대해 쫓아냈다.

이유인즉 신무기를 개발하면 상대국 오스만터키 쪽을 자극한다는 생각에서다. 그 후 우르반이 오스만 터키 쪽으로 가 그가 만든 대포 한대에 소 30마리가 끄는 8대의 거포가 동로마제국의 3중 성벽을 깨트리는데 1등 공신역할을 한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성실하고 깨끗한 인품의 황제는 군대가 평화를 지킨다는 사실을 간과했던 것이다.

전체 정세를 보는 눈이 없으면 인품과 자질이 있어도 사실상 무능한 행보를 할 수 밖에 없으며 결국은 패배의 길을 걷는다.

전략이나 신무기가 제대로 작동하면 작은 병력과 열세를 업고 단숨에 승세로 뒤집으나 사전에 상대에게 정보가 알려지면 일고의 가치도 없어진다.

그래서 전략상으로 상대가 중요한 책략을 펴지 못하게 상대측근에 내통자를 심는 반간계가 펼쳐진다. 동교동 라도 패거리가 이 부분에서 천부적 소질을 타고 났다.

신전략 수용을 위해서는 인재의 문을 과감히 개방해야 하며 과거 구닥다리 기준으로, 굴러들어온 승리의 책략을 내 팽개칠 때 그것이 그대로 상대진영에 넘어가 다시 한번 살신성인의 눈물을흘리게 되는 거다.

2002년대선 당시 보통서민이 한나라 당 국회의원을 만났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로 그들이 고정관념으로 굳게 개방을 문을 잠그고 있을 때 상대는 선거위원장을 비롯해 대변인까지 휴대폰을 개방하고 승리에 필요한 의견이나 조언을 거침없이 받아들였다. 전자개표기 라는 신병기로 개표기술까지 독점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형세에서 승리했다. 불과 5년 지난 과거를 벌써 망각하고 지난날의 전철을 밟는 것이 본인의 패배로는 당연한 일이지만 라도 빨갱이로부터 목메어 자유를 찾으려는 국민 입장에선 피눈물 나는 일로서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할 것이다.

입으로는 좋은 소리만 걸러 하지만 이회창후보 본인 자의로 국민을 위해 출마한 것이 아니라 특정세력에 업혀 나온 출사라면 그 결과가 안 봐도 뻔한 일이 될 것이다.

이번선거는 모든것을 걸고 올인하는 정치세력이 승리할 것으로 보아며, 유세를 잘하면 국민도 속일 수 있다는 구태의연한 사고는 필패라는 것을 충언하며 동교동과의 관계는 해명해야 할 할 중요한 과제라는 것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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