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안의 가장은 그집의 기둥이며 희망이다.
가장이 집안을 돌보지 않고 바람이나면 그집안은 한마디로 쑥대밭이 된다. 그집안의 자식들은 구심점이 없게되고 가치관의 혼돈이 극대화하게 된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기준이 없게되어 궁극적으로 사회적 이단아로 찍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가족의 구성원은 태어나서 자라는 과정에서 가장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자란다.그런 중요한 위치에 있는 가장은 행동거지,어투 표현에 있어서 특히 가족들 앞에서는 심사숙고하며 행해야 함은 당연한 일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현재 상영관에서 하고있는 바람난 가족속에 나오는 가족해체적인 상황들과 현재의 사회에 만연한 가족해체 분위기,작금의 정치상황의 어지러움등이 전혀 안전장치가 되지않은 롤러코스터나 청룡열차에 탄 가족의 운명이 아닌가 싶다.나는 현정국에 대해 정치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의 입장에서 대단히 심각하게 바라보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무릇 지도자와 가장이란 사회와 가정이란 틀만 다를뿐 그 의미와 행동방식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본다.가장은 가족 전체구성원의 안녕과 평안을 위하여 정말 사심없이 일하고 지도자는 그 사회를 위해 어느 한 정파나 코드에 연연하지 않고 전체를 만족할수 있는 정책을 펴고 가족,사회구성원간의 다른 목소리를 하나로 화음을 낼수 있도록 지휘하는 합창단의 지휘자 같은 존재이어야 한다.그랬을 때야만 아름답고 희망찬 어울림의 합창이 들려올수 있고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그 화음을 듣는 관객들도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힘찬 박수를 지도자에게 보내줄수 있다고 본다.나는 정말 우리의 지도자가 그런 화음을 낼수 있는 지도자가 되길 마음속으로 기원해 본다.우리 후손들이 서로가 서로를 반목하고 미워하는 현재의 사분오열된 분위기가 아닌 정말 서로 양보하고 위해주는 따뜻한 분위기에서 살수 있는 터전을 우리모두가 물려줄수 있도록 지도자는 지금이라도 대오각성 해야만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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