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깍은 사람들은 부처님 말씀을 지키는 불가에 있을 때만이 승려 취급을 받을 수 있다.
절간의 승려들이 속세의 법도에 참견을 할 때 그건 이미 승려의 자격을 상실한 머리 깍은 조폭이다.
조계사의 정체성이 모호해 진지는
이미 오래 되었다. 조계사는 부처님 말씀을 수행하는 절간이기 보다는 정치적 사건마다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정치단체다. 조계종 정치단체
화쟁위는 즉각 해산하라!
주제도 모르는 승려 따위가! 중재에 나서겠다고 했다. 조계사 화쟁위원장 도법은 “조계종이 한 위원장의
경찰 출두를 설득하기에 앞서 경찰과 정부, 정치권이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법이 누구인가, 도법은
반정부 시위 때는 어김없이 나타나는 단골 인물이다.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는 현장에도 있었고. 제주해군기지건설 반대시위에도 나타났으며, 통진당
해산을 반대하는데 앞장선 도법이다.
심지어 도법은 이석기 석방 탄원서에도 서명했다.
그렇다면 도법은
종교인이라기보다는 정치승려에 가깝다. 어쩌면 종북성향의 승려인지도 알 수없는 인물이다. 이런 이력의 소유자가 범죄혐의자와 정부 간에 중재운운
했으니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도법은 ‘정부와 정치권이 노동계의 태도변화를 가볍게 취급하고 대화를 거부하는 것은 엄연한 직무
유기’라고 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한상균은 민중총궐기 시위의 불법성에 대해 자신들은 평화시위를 했는데 경찰이 600대 이상의
경찰차로 차벽을 설치하여 평화시위를 강제로 막고 20만 리터의 물대포를 쏘는 등, 불법폭력시위의 원인을 사상최악의 폭력적 과잉진압을 한 경찰의
탓이라며. 경찰버스를 밧줄로 묶어 끌어내는데 국민 노동자 이름까지 들먹이는 몰염치한 한상균을 두둔한 자다.
경찰이 나라를
마비시키는 불법폭력을 선동한 범법자와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가 아니라 정당한 직무의 범위에 해당하는 조치다.
도법이
감싸안은 폭력난동세력 민노총의 한상균은 노동자 농민의 인권을 말하고 있으나 정작 불법폭력시위로 인해 생업에 막대한 지장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통행에도 엄청난 불편을 겪어 야만 했다.
도법이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정부의 노동 관련 법 개정에 유보해달라는 정치적 발언을 또
했다. 조계종은 정부의 노동개혁사안에 개입을 하지 말고 차후에라도 범법자들을 옹호하지 말아라! 종교시설이 범인의 은신처로 전락이 된다면 그때는
우리 시민단체들도 조계사 안에 들어가 장기 농성을 할 것이다.
도법은 정치와 사회에 개입을 하려면 지금당장 승복과 승적을 버리고
머리 기르고 당당하게 나서라!
2015년 12월 11일 경우회 · 교학연 · 대한민국어버이연합 · 보수국민연합 ·
자유민학부모연합 · 한겨레청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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