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 나라당 표정.
[성명] 추악한 정치공작을 저지른 노대통령과 민주당은 사죄하라!
대선후 4개월만에 ▲설훈폭로극(2002.4) ▲병풍모략극(2002.5) ▲기양음해극(2002.10) 등 작년내내 민주당정권이 매달렸던 사건들이 모두 비열한 야당후보죽이기용 정치공작이었음이 판명됐다.
반면 우리당이 제기한 ▲대북뒷거래사건(2002.9) ▲국정원불법도청사건(2002.11) ▲나라종금로비사건(2002.12) 등은 모두 집권세력에 의해 자행된 국기문란범죄였음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자신들은 있지도 않은 허위사실로 사건을 조작해 야당후보를 중상모략하고 우리당의 정당한 의혹제기에 대해선 '네거티브 정치공세'라고 매도했던 당시 노무현후보와 민주당은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해야 한다.
정치공작 3題사건은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형법상 무고 및 명예훼손죄에 해당되는 중대범죄 행위가 분명하다.
더 나아가 민심을 철저히 기만한 反국민적 범죄요, 역사를 거꾸로 돌려놓은反역사적 범죄가 아닐 수 없다.
정치공작의 최대 수혜자인 노무현대통령과 민주당은 즉각 국민과 야당앞에 진솔히 사죄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꼭 10년전 오늘인 지난 '93년 4월29일 김종필 당시 민자당대표는 전년 14대 대선때 김대중 민주당후보에 대한 용공시비와 관련해 국회 대표연설을 통해 사과한 바 있다.
대선기간 중 이념상의 논쟁에 대해서도 사과한 전례마저 있는데 하물며 연속된 정치공작으로 대선승리를 도둑질했으면 천번, 만번이라도 사죄해야 옳지 않은가?
상대당과 상대후보를 중상모략해서 반사이익을 챙기는 정치공작이야말로 청산해야 할 낡은 정치요, 가히 '공공의 적'이 아닐 수 없다.
노무현대통령과 민주당이 자신들이 저지른 천인공노할 범죄행위에 대해선 사과 한마디 않으면서 "정치개혁" 운운하는 羊頭狗肉식의 행태를 계속한다면 분노하는 국민들로부터 무서운 응징을 받게 될 것이다.
2003. 4. 29
한나라당 대변인 박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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