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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청와대 게시판" 에 올려져 있는 글입니다,,본명 고성종
이라는 의사분이 실명으로 게재하신 글입니다,,, )
나는 환자 진료하는 의사입니다.
이틀전에도 지금과 같은 내용으로 여기와 그외 청와대로 통하는 곳으로 심각하게 글 올린적있습니다.
너무나 답답하네요. 한심하네요.
병에 대해 잘 모르나요 아니면 관심이 없나요?
아마도 대한민국은 여러가지 이유로 어쩔수 없이 운명적으로 사스를 순순히 맞아들이게 될듯합니다. 한번도 확실하게 국내 유입을 막기위해 싸워보지도 못하고요.
지금은 쉬운 방법들이 있는데 이제 그 효력도 거의 다 없어져감이 눈에 보입니다. 답답하고 한심하지만 이런 걱정도 앞으로는 포기해야 되겠습니다.
질병 관리를 위한 개정된 법이 시행될거라지만 이미 오염 가능성있는 귀국행렬이 대거 입국 후인 5월 초에나 시행된다 하니까요.게다가 그 법 내용도 너무나 허술하게 보임이 내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할수 없지요, 이것이 우리 대한 민국의 한계라고 봐야지요.
혹시나 대통령님 또는 옆의 관계자가 이 글를 본다면 부디 우리 나라 사람들 사스로는 죽지 않게 지금 당장 다음 내용을 시행케하세요.
다른것 없어요,
입국자들를 모두 일단 10일간 격리하세요. 그들의 인권을 그들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느끼도록 지켜주면서도 가능할 방법은 많습니다. 그리고 그들도 사스를 자신들의 가족과 이웃에게 옴기길 원하는 사람 아무도 없으니 감염여부를 확실히 진단할려는 정부의 시책을 "감사"하면서 기꺼이 따를겁니다. 내일은 너무 늦습니다. 늦어요. 모두 후회할겁니다. 그러나 아무도 책임은 안지겠지요
( 월요일면 서울 전철안에 마스크를 쓰신 분들이 보이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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